'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06/09/30 타짜 4
  2. 2006/09/23 야연 4
  3. 2006/09/22 Caravansary - kitaro 1
  4. 2006/09/21 ゆれる(유레루) 10
  5. 2006/09/16 천하장사 마돈나 2

타짜
2006/09/30 09:0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허영만의 만화 "타짜"를 영화화.
(허영만의 만화를 좋아하는거지 도박은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타짜" 이전에 "48+1" 이라는 화투에 관한 만화를 그리기도 했었다. 물론 "48+1"도 "타짜" 못지 않게 인기가 많았던줄 안다.

원작을 너무나도 재밌있게 봐서 그러한 이미지(역시 만화라...)들이 영화를 볼때 장애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걱정에는 행여 "도신", "정전자" 같은 그런 중국 도박 영화를 따라 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도 한 몫.
더구나 요즘들어 만화, 소설을 영화화 한거 치고 그다지 성공(?)내지는 볼만한 영화가 없지 않은가.

"범죄의 재구성"을 봤다면 최동훈 감독의 스타일을 짐작 할수 있을것이다.
깔끔하고 감정의 과장없이 빠른 스토리의 전개...너무 마음에 드는거 있지...

캐스팅 또한 완벽했다.
평경장의 백윤식, 고니의 조승우, 정마담의 김혜수, 고광렬의 유해진...

뿌연 담배연기의 도박장에서 밤을 새고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들속에서 담배를 피는 고니...
보는내내 자세한번 바꾸지 않을정도로 몰입한게 하는 주옥같은 대사들...특히 마지막 아귀와 고니의 치고받는 대사는 일품(?)이다...

본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허영만씨와 박영석씨가 카메오 출연한듯...
올해 본 영화중 최고...
2006/09/30 09:02 2006/09/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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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10/02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잘 보내삼
    http://blog.naver.com/zzolmeun
  • 오즈 2006/10/05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토요일날 보기로 했는데 기대되네요.. 후훗

  • 야연
    2006/09/23 21:23

    중국판 '햄릿'...
    황제인 아버지의 암살로 황제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음모와 사랑...이라는 어쩌면 단순한 주제탓이였을까?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에 비해 스토리는...양념(특히 마무리가...)이 부족하다...중국영화답게 역시 스케일 하나는 큰데...말이지...
    큰 찌게그룻에 빨간고추와 파란파는 적당한데...고기가 부족해...ㅡㅡ
    빨리 빨리에 익숙한 우리는 만만디 중국의 느릿느릿한 전개에 어쩌면 지루함을 느낄수도...

    1. 중간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연극을 하는장면)이 나오는데...왕의 남자에서 본듯한 장면이다...
    2. 몇분사이에 장쯔이를 뺀 주인공들이 다 죽는다...웬일이니 정말...
    3. 장쯔이가 저우쉰(칭 역)에게 "니가뭔데"...정말로 중국말로 "니가뭔데" 라고 했을까?
    4. 장쯔이는 누가 죽였을까? 개인적으로는...황제...왜냐하면 독을 먹었는데 피를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안보면 후회할테고...
    너무 큰 기대하지말고...
    영상만 봐...
    그리고 꼭 장쯔이 누가 죽였는지 보고 올꺼!...

    2006/09/23 21:23 2006/09/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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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미 2006/09/23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 이아니고 칭 이예요
  • TWEETY 2006/09/25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ㅋ

  • Caravansary - kitaro
    2006/09/22 14:18

    옛날 KBS 실크로드라는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곡...

    기타로(본명은 다카하시 마사노리, 高橋正則)의 Best Of Silk Road에 수록된 곡.

    그냥 멍청하게...
    앉아서 듣다...

    ...

    2006/09/22 14:18 2006/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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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perror 2007/04/09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이 너무 감동적이에요.

  • ゆれる(유레루)
    2006/09/21 09:20

    숙대입구 근처에서 일을 마치고...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해서 교보에 들렀다가 언듯 이 근처 극장(씨네큐브)에서 상영하는 이 영화가 생각나 무작정 찾아가 보게된 영화...사실 8시50분 영화라 시간이 무지 남아 교보->광화문->청개천을 방황했었다는...

    형의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본 순간...
    흔들리는 기억...

    가진자는 하나를 더 가지기 위해 흔들리고...
    착한척 하기에 지친 없는자는 한없는 열등감에 흔들리고...

    형제애?!도 인간의 본성 앞에서는 흔들릴수 밖에 없다...
    나에게도 형이 있는데...

    씨네큐브 극장은 비영리를 추구하는 극장이라 그런지...
    영화가 끝나고 엔딩 credits 이 모두 끝나니 불을 켜준다...덕분에 간만에 엔딩 credits을 "家に帰る"를 들으며 다 볼수 있었다...
    끝나고 집에오니 12시...아 피곤하구나...


    2006/09/21 09:20 2006/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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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21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생겼네...
    영화가 괜찮았다는 건가?
    이번에 들어가면 영화관에서 최소 2편 정도는 보는 게 나의 목표거든...
    • hongyver 2006/09/21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다기리죠...
      유명하지...여성팬들도 꽤 많을껄?
      왜 팬카페 가입하게? ^^

      유레루는 어제가 마지막이었을꺼야 아마...ㅜㅜ
      아님..오늘..
  • TWEETY 2006/09/21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이그.. 아프다면서..
    그것도 피로로 쌓여요.. 알게 모르게...
    아~ 슬프다.

    힘들어서 영화 못본지도 오래되었음 T-T
    CGV서 하는 영화들은 1위 후보 빼곤 볼 것들이 없고...
    영화관을 찾아가자니... 체력과 야근이 발목을 잡고...쩝~
    • hongyver 2006/09/2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는 피로를 푸는거야...
      뭐이가 힘들까?
      하긴 어제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좀 돌아다녔더니...힘드네...
  • maro 2006/09/2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글이 없다가 .. 나타나넹

    시네 큐브 영화 보고싶어도 .. 상영시간이 영~ 후훗
    • hongyver 2006/09/21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실시간 리플...
      6시~8시50분까지...
      혼자 교보며...청개천이며...대략 벌쭘했다는...
      11시에 버스타고 집에 귀가...
      조금...힘들어...

      참...단풍 출사함 가야지?
      그리고 ASSA모임? 게시판에서 글 봤는데...
      D-day가 그거야? 난또 ㅜㅜ
  • maro 2006/09/24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출사 .. 10월에나 갈 듯 한데
    10월에 좋은 곳 찾아 놓으세욤 ㅎㅎ

    D-day 숫자가 서울모임과 맞던가요? ㅋㅋ

    그건 그렇고 서울 모임 와요? 안오려나~ ㅡ.ㅡ
  • 입질쟁이~ 2007/02/07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봤구나...
    보고싶던 영화였는데..
    "유레루"가 "촛불의 흔들림.." 과 같은 느낌의 단어였던가?

  • 천하장사 마돈나
    2006/09/16 09:43

    성 정체성에 대한 성장이야기...
    브로크백 마운틴, 메종드 히미코, 왕의 남자...등 근래들어 많은 영화들이 나와서 그런지..
    불과 몇년전만에도 입에 담기조차 꺼려했던 동성애라던가 호모, 게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다...
    더구나 심각한 주제임에도 불구...명랑만화처럼...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다소 왜색(?) 분위기가 많이 나는 화면구성이 보이기는 하지만...
    원래 성장드라마는게 일본이 대표아니겠어?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동구의 여성으로의 탈출...
    그들도 이제 동물원에 탈출할때가 온건가...정작 난 아직 익숙치는 않은데 말이지...



    2006/09/16 09:43 2006/09/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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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발 2007/02/10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모는 게이를 낮춰 부르는 말입니다... 게이들이 들으면... 화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