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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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11/08 야수와 미녀
  3. 2005/10/31 장외인간 - 이외수 4
  4. 2005/10/30 화양연화 14
  5. 2005/10/22 새드무비 4

플라이트 플랜, 오로라공주
2005/11/16 08:53

다소 머리를 요구하는 추리 서스펜서 스릴러..어쩌구 저쩌구...
아이를 보호하려는 엄마의 본능앞에서...
그 누구도 무사할수 없다...
반전을 다소 일찍 보여준 탓에 뒤부분이 자칫 지루할수도 있고...

조디포스터 많이 늙었더라...
세월은 어쩔수 없는듯...


슬프고 서정적인 스릴러 영화라고 하긴엔 모자란 50%...
엄정화를 제외한 어색한...연기들...
눈에 거슬리는 장면들이 많아 마치 옴부즈맨이 된듯...
영화에 몰입하려고 하면 하나씩...ㅡㅡ;
어린아이 유괴에 살해...분명 절대 있어서는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건 부정할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7명을 죽인다?! 논란에 여지 있음...

유괴범에 대한 옹호가 아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나머지 6명중에
한명일지도 모른다.
2005/11/16 08:53 2005/1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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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11/16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영화 소재가 비슷하구나 ...... 결론은 재미 없는건가요??
    보지 말아야 겠군

    ** 날씨도 추운데 다친 다리 이끌고
    ** 영화보러 다니시고 대단하삼
  • TWEETY 2005/11/16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는 안봤음.

    나도...
    조디포스터의 주름 외에...
    인상적인 것은 별로 없었다는..--_--
  • maro 2005/11/1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일산 올꺼냐구요? 뭐 .. 다리 다치셔서 .. 괜찮으세욤??
    다리 나으시면 갈라 하는뎅 ㅎㅎㅎ

    * 근까 보지 말라는 말이죠? 유령신부 봐야겠다

  • 야수와 미녀
    2005/11/08 17:21

    실로 오랫만에 주공공이에서...
    밤이 아닌 낮에 본 영화...

    웃음과 눈물이 나는 영화.
    평범한 신민아를 신선하고 풋풋한 소녀로...
    그녀가 다시 보인다...그냥 키만 큰 배우로만...생각되었던 그녀가...

    신민아 앞에서 자꾸만 자기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코믹스런 대사를 날리는...
    류승범...

    웃기지만...눈물이 나는건...
    니가 내 콤플렉스를 자극했잖아...

    아니 왜 이렇게 핸드폰을...꺼내 드는거야...
    영화가 그렇게 핸드폰을 꺼내 들게 하디?
    깜깜한 실내에서
    반딧불처럼
    여기저기 핸드폰 불빛이
    보이는 것만큼
    슬픈게 또 있을까?
    2005/11/08 17:21 2005/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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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외인간 - 이외수
    2005/10/31 09:44
    처음 읽는 이외수의 장편소설...
    긴머리에 수염, 평범하지 않은 옷차림, 그런 기인적인 외모로 하여금 어쩌면 그의 책들을 멀리하게 했는지 모른다. 요즘은 달과 대화를 한다고 하는데...
    (한때 머리가 길거나 귀걸이 하거나 평범하지 않은 외모면 웬지 마광수교수의 소설과 같은 퇴배나 불건전을 상상하여 거리를 둔적이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을뿐이 마광수의 문학적 논리들을 법으로 판단한다는데에는 반대한다. 독자와 문학적 토론에 의한 비평이면 모를까...)

    아무튼...
    달을 통해 메말라는 가는 현대의 물질, 금전 만능주의 꼬집는다. 다는게 주된 내용이고...

    나를 놀라게 했던건...
    인터넷 채팅이라던가..186이라는 채팅용어라던가...
    인터넷 게임 리니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라던가...
    그리 어렵지 않은 맛갈난 언어유희적인 메세지...

    기성 소설가 처럼 너무 의미심장(?)해서 놓치는 메세지는 없겠다. ㅜㅜ

    이외수작가 홈페이지 가기
    2005/10/31 09:44 2005/10/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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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0/31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유일하게 읽은 소설은 '겨울나기'
    그러고 보니 참 오래되었네... 이외수 소설 본지가...
  • sally 2005/11/0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책 좀 읽어야하는데...
    그럴 여유가 별루 없네...ㅡ.ㅡ

  • 화양연화
    2005/10/30 14:18
    최근 일본 아줌마를 위해 개봉된 외출이란 영화와 화양연화의 OST중 첼로 연주곡 때문에 다시보게 된 영화.

    열혈남아, 아비정전, 중경삼림 ,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
    거기에 양조위, 장만옥 주연을 했으니...

    영화내내 시간은 내 일상처럼 그렇게 평범하게 흐른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지는것이 생기고...

    티비 드라마에서 나오는 격렬한 대사나 갈등의 고조는 없다.
    (덕분에 간간히 지루함을 느껴 이틀에 걸쳐 봤다. ^^)
    다만 아슬아슬 비껴가며 다가설듯 망설여지는 담배연기만 자욱한 갈등만이 있다.

    올드보이의 미도테마(The Last Waltz), 번지점프를 하다의 왈츠(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Jazz Suitz No.2-IV WALTZ II)에 버금가는 음악
    Yumeji's theme(첼로),Quizas, Quizas, Quizas(Nat KingCole)

    1. 보고나니 한석규,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건 왤까?
    2. 화양연화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말한단다.
    2005/10/30 14:18 2005/10/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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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5/10/30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ongyver 2005/10/3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허..아직도 날 모르나...
      내 코드가 우울이잖아...
      가을을 젤 좋아하는 계절이긴 하지마...

      구질구질은...
  • maro 2005/10/31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46 .. 화양연화의 후편이라고 가끔 말하기도 하던데 것도 괜찮은 듯 하던데 .. 우울모드 ^^
  • TWEETY 2005/10/31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노...--_--;;
  • TWEETY 2005/10/3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46
  • sally 2005/11/0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보고.. Nat KingCole... CD산거 아직도 듣자노...
    나두 이런 스탈 너무 좋아라 해서 탈인데~
    화양연화... 첨밀밀... 러브액츄얼리...
    갑자기 다시 보고픈 영화가 막 생기네~
  • sally 2005/11/01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샤스.. 고뜻이 몬지 알지?
    perhaps.. perhaps.. perhaps..
    이 노래 영어로 부른 버젼도 있또~
  • sally 2005/11/0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 아침에 좋아라 하는 음악 들으니... 참좋다~

    좋아하는 음약 취향이 비슷해 우린~
    내 나이에 김수철 좋아라 하는애는 나뿐인거 가토... ㅎㅎㅎ
    your blood type is... B?

  • 새드무비
    2005/10/22 10:04
    스포일러성 내용있으므로 참고하시길..



    어! 정말 새드무비잖아...
    4개의 스토리중 2명의 주인공을 죽이고 두커플을 헤어지게 한다.
    사랑하는 연인이 헤어지고 죽는데 당연히 슬프지 안슬퍼?
    그러니까 죽을때 죽더라도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감동은 주구 가야지...
    그냥 가버리면 난 어쩌란 말이냐...
    침 찍어 눈에 바를까?

    "배우는 우는데 관객은 안운다" 라는 말이 그다지 다르게 들리지 않는다.

    옴니버스 영화가 요즘 유행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본지 일주일도 안됐구나.
    (그래도 저 영화는 웃으면서라도 봤지...)
    개인적으로 같은 레벨의 영화.
    단 사랑이 슬픔이라는 주제만 바뀐 영화.

    두 영화중 하나만 봅시다!
    2005/10/22 10:04 2005/10/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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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0/24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내 생애...'에 한 표!!
  • maro 2005/10/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 둘 다 좋았지만 약간 새드무비쪽인데 ^^
    카타르 시스 .... 눈물이 났지만 따뜻한 느낌이 있는 영화
    이거 말 되나요? 슬프지만 이뿌다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