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09/08/31 BLACK 12
  2. 2009/08/08 7년간 사랑 4
  3. 2009/08/04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2007) 8
  4. 2009/08/03 해운대 vs 국가대표 5
  5. 2009/07/30 Over the rainbow 4

BLACK
2009/08/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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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어렸을때부터 청각장애인들과 만날기회가 종종 생기곤 했다.
고등학교 근처에는 맹아학교와 농아학교가 있어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가끔은 그 학교를 다닌던 친구들과 축구를 같이 했었고...
대학교를 다닐때는 손말사랑회라는 봉사동아리에 지인이 있어 가끔 청각장애인 행사에 초대되어 간적도 있었다.
또 아르바이트를 할때는 같이 일했던 동료중에 청각장애인이 있어 수화(지금은 잊어버렸지만)로 이야기한적도 있었다.

사실 전혀 극적(?)이지 못해 어쩌면 평범스런 영화를 보는 내내...
그때 청각장애인과 어울리면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며 느낌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아른아른 거렸다.
비록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그들을 감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더불어 산다는것과 희망에 대한 되새김의 시간...

1.나는 그럭저럭 봤는데 헬렌켈러 영화와 똑같다고 지루하고 재미없다고도 하더라.
2.인도영화 스타일인지 몰라도 부분부분 연극스럽더라.

...

학원강사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달이상 쉬었던...
기타를 다시 시작하는데...
열정도 그렇고 진도도 그렇고 영 마땅치 않다.
짜쯩에 귀찮음에 왜 그리 핑계거리만 생기는지...

Home sweet home(H.R. Bishop) 직접연주...

2009/08/31 08:12 2009/08/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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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9/08/31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호 .. 아침에 듣는 기타 .. 좋은데욤
    핑거주법이라고하는건가? ㅎㅎㅎ 나도 기타 함해볼까나~
    • hongyver 2009/08/31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거주법은 모르겠고.
      클래식은 이렇게 하나하나 음을 뜯어.
      악기를 하나쯤 다루면 나중에 도움이 될때가 있더라구.
  • 20 2009/08/31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나의 집 ㅋㅋㅋ 역쉬 2% 부족해 솔미솔 파미파레미 ...도... 솔도시라솔솔미솔 ㅋㅋㅋ 어떻게 막 생각나... 이거 초딩 3학년때 친거 같은데... ㅋㅋ
    '더불어' 이것도 돈 받아야겠는데 ㅋㅋ
    • hongyver 2009/08/3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피아노쳤다더니...눈치챘어?
      중간에 박자도 놓치고 음도 한번 더 치고...^^a
      돈은 뭔말이야?
  • nixxxon 2009/08/31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타갈차줘요~
    きたないですか?
  • choco 2009/09/01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연주하신 기타선율, 참 듣기 좋은데요..기교부리지 않고 한음한음 성실하게 뜯어서 나오는 소리가 이쁩니다.
  • 수진 2009/09/10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런!!! 훌룡해요!! 짝짝짝!!! 근데 계이름들려서 짱나!!!!
    원곡보다 음표가 몇개 더 붙은거 같은데...편곡까지? 우와~~~~
    근데 오빠 뭐해????? 은진이랑 놀아요~~심심해!!!!!
    • hongyver 2009/09/10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곡이라니 ㅋㅋㅋ
      요즘 재밌는 영화 개봉 많이 하던데...
      영화 보러갈까?

  • 7년간 사랑
    2009/08/08 08:56



    7년간의 사랑...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헤어질땐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음악과 영상 그리고 가사를 읽으면서 느끼는 이 심심하고도 건조한 슬픔일까...

    가사보기..


    2009/08/08 08:56 2009/08/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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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9/08/08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ongyver 2009/08/10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7년의사랑과 7일의 사랑이 같지 않겠지?
      단지 똑같이 아프다고(동의할순없지만) 동급(?) 대우는 지나친 단순화 아닐까?
  • maro 2009/08/10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곡은 푸른하늘인가?

  •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2007)
    2009/08/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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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다는 핑계로 어쩔수 없이 택한 선택.
    자기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40분 책읽기.

    아프카니스탄에서 태어난 소년.
    그곳에서 성장하면서 겪어던 일들.
    그 일들의 중심에 연이 있다.
    아버지의 사랑도, 핫산의 맹목적 충성도 그랬다.
    마지막 속죄도 결국 연을 날리며 어렸을때 핫산이 자기한테 했던것처럼.
    자기도 연을 쫓는다.

    신분/인종/차별/전쟁/가족/인생/선택/후회/용서/속죄....

    남은 생을 다 살아도.
    저 단어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있고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수 날이 있을까?
    2009/08/04 07:50 2009/08/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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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XXXON 2009/08/0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자기전에 책읽기 좋은데요?
    나도 해야징~ ㅎㅎ
  • 양양 2009/08/0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읽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

    후작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추천합니다. 읽어보셔요~~
  • 20 2009/08/05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워서 책 읽으면 팔 아픈데 ㅋㅋ
  • maro 2009/08/06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고거 맘에 드네욤 책 받침~!

  • 해운대 vs 국가대표
    2009/08/03 07:41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운대
    하지원의 사투리와 이민기 러브스토리 말고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다.
    130억을 들인 CG는 몇몇 장면을 빼고는 그다지 감흥을 받지 못했고...
    한국 첫 재난 영화라고는 하지만 재난후 이야기 거리가 별다른게 없었고...

    게다가 전봇대씬(?)에서 소리치며 대사하는 장면은 자막없이는 무슨말이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다.
    (특히 박중훈의 대사는...)

    적당한 코믹에 적당한 CG에 적당한 영화.

    해운대에 겁을 먹고 웬지 꺼려지는 국가대표.

    기대를 안하고 봐서 일까?
    웃다 울다 오랜만에 손뼉까지 쳐대며 봤다.
    130억원을 들인 해운대의 CG보다 스키점프의 CG가 더 감동적이었다면 내가 싼마이일까?

    #1
    영화는 불친절하게도 구구절절 왜 그들이 스키점프를 해야하는지 설명하지 않고...
    바로 급조된 팀으로 스키 점프를 시작한다.
    (아마 그 내용들 구구절절히 설명했다면 아마도 두시간의 상영시간이 모자랐을것이다)
    대신 쓰레기 같은 놈, 약한 뭐같은 놈이라 불리고 아버지에겐 죽도록 맞는다.

    #2
    골찌를 하면서도 애국가를 부를수 있다는건...
    자랑스러웠을꺼다. 본인들도 자기 자신들이 자랑스러웠을꺼다.(애국심 고취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그렇게 믿는다)
    애국가가 원래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는 대사...맞다...애국가는 슬픈노래다.
    외국나가서 듣는 애국가만큼 슬픈 노래는 없다.

    #3
    영화끝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그렇다고 슬프게 끝나지 않는다.
    현실이 그렇다.
    한국의 쿨러닝 봅슬레이팀이 동메달을 따고 나서 사람들 보인 반응과 별반 다를게 없다.
    시체말로 누가 누굴 지적질(?)하지도 않는다.

    2009/08/03 07:41 2009/08/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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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2009/08/0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밀리 보다는 해운대가 훨씬 가족애가 느껴졌음 그렇게 가족을 잃어가면서까지 일에 몰두했던 아버지는 결국 인류의 안정 보다는(?) 가족을 구했고, 단순히 이웃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고비에서 이웃을 외치고, 작은아버지를 개떡으로 보던 조카를 구한다. 이것이 패밀리보다는 와닿는 가족애가 아닐까 싶다. 아쉬운 CG는 최고의 스탭이 참여했더라도 노란색 머리로 염색만 한다고 미쿡인이 될 수 없듯 점점 아나지리라(빠른시일내에 어깨너머로 배운 기술을 우리힘으로 해내길...) 믿고, 만족하기엔 부족하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는 희망이 보임.
    • hongyver 2009/08/03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울었어?
      저 한국의 CG의 미래를 걱정하는 태평양같은 오지랖에 박수!
      (근데 가족애는 모르겠어 >.< 감정이 메말랐나?)
  • nice 2009/08/0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킹콩을들다 완전 강추예요..정말 기대안하고 봤는데 억지로 만들어낸 감동이 아니라
    참을수없는 눈물이 흐르는 .... 꼭 보세요
    • hongyver 2009/08/0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깜놀. 실시간 리플이...
      킹콩 아직도 하나?
      감동이라...이제 감동은 그만...>.<
  • Micha 2009/08/08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저도 재밋게 봤어요 눈물이 글썽글썽~

  • Over the rainbow
    2009/07/30 08:31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And the dreams that you dream of
    Once in a lullaby.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And the dreams that you dream of,
    Dreams really do come true.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High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oh why, oh why can't I?

    well, I see trees of green and red roses too
    I watch them bloom for me and for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I see clouds of white
    And the bright blessed days I like the dark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a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pass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 I, I love you.

    I hear babies cry and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we'll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High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why, oh why can't I?

    Over the Rainbow” Israel Kamakawiwo’ole(이스라엘 카마카위오올레)
    악기는 우클레레 라는 기타의 한종류


    클래식 기타로 연주한 Over the rainbow

    2009/07/30 08:31 2009/07/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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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9/07/30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 .. 우와 ..!!
    참 좋아했던 노랜데 .. 일렉기타리스트 가 연주한 곡 ..
  • 박근영 2009/07/31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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