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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0 더리더와 그림자살인
  2. 2009/03/0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
  3. 2009/02/23 작전 4
  4. 2009/02/13 만나면 두렵지만...
  5. 2008/12/15 오스트레일리아 3

더리더와 그림자살인
2009/04/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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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더는 야했고...
그림자살인은 심심했다...

더 리더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미화가 아니라 객관적 시각이다.
마지막 마이클은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재판관이 왜 불이 난 교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에 대해서 다그침을 당하자 오히려 재판관에게 묻는다. 300백여명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는 감시자의 역활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당신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는 재판관은 당황해 한다.


그림자살인은 무난하다. 지루하지 않았고 재밌었다.
근데 왜 다보고 다니 웬지 심심할까?
뭔가 보여줄듯한 엄지원의 실험실과 무미건조한 황정민과 엄지원의 관계...
긴장감 없는 추리극...
아 아쉽다.
2009/04/10 09:13 2009/04/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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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9/03/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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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에 조예가 깊고
누군가는 예술가이고
누군가는 수영을 하고
누군가는 단추를 잘 달고
누군가는 세익스피어를 읽고
누군가는 그냥 어머니다
누군가는 춤을 춘다.

시간을 꺼꾸로 살던 제대로 살던 누군가는 자기자신에 주워진 삶을 산다.

2. 무한대와 인연
데이지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던  날
그 쇼핑객이  외투를  두고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 기사가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쇼핑객을  태우지  않았더라면...
쇼핑객이  주문한 상품이 포장되어 있었더라면...
트럭이  택시를  가로막지  않았더라면...
데이지의  동료가  신발끈을  묶지  않았고  신발끈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면...
택시기사가  한눈을  팔  지  않았더라면...

무한대는 신비롭다.
만나지 않을것같은 무한대가 가운데 정점에서 만난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라는 말처럼 반대로 달리던 서로가 인생의 어느 한 정점에서 만난다.

3. 회자정리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영원한 것은 없다. 현실이 싫다면 미친개처럼 발광하거나 욕을 하고, 신을 저주 할 수 있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 한순간 또는 무엇가에 대한 욕망으로 집착할 필요도 없지만...
그저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할 게 또한 인생이다.

크고 넓은곳(신도림 CGV 스타관)에서 봤으니 망정이지
긴 상영시간 허리 아플뻔...
2009/03/02 10:53 2009/03/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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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9/03/02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할 게 또한 인생이다.



    공감~!

  • 작전
    2009/0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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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의 주식판 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주식에 대한 영화이면서도 주식을 몰라도 볼수 있는 영화이다.
    부족함이 없는 소재며 스토리에 빠른 전개에 간간히 터져 나오는 웃음으로 두어시간이 충분히 즐겁다.
    다만 후반부 권선징악의 흔한 마무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로 대신한다면 그다지 불만족스럽지 않다.

    주식은 알면 투자고 모르면 도박이라고 누가 그러던가.
    주식은 합법적인 도박이고 개미는 봉이라는게 평소의 내 개인적인 생각.
    고로 주식으로 재태크를 한다는건 정선 카지노에서 룰렛 돌리면서 재태크 한다는것과 다를게 뭐 있을까?

    2009/02/23 08:57 2009/0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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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2009/02/2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거 누구랑 본담 ㅜㅜ
  • A 2009/02/24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영화는 무한공유가 안된다우~ ㅜㅜ 망할~!

  • 만나면 두렵지만...
    2009/02/13 12:44
    막상 사진을 보고 있자니 볼을 꼬집어 주고 싶은 녀석들.
    사진을 찍으면 V자를 그릴줄 아는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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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 먹는라 정신없는 동생 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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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으려고만 하면 손가락 네개를 펴는 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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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너 4살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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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Aria, 후지 오토오토 200, 포클스캔
    2009/02/13 12:44 2009/02/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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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2008/1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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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역사와 풍경 그리고 인종차별.

    호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찍었다는데 정말 길고 긴 3시간동안 본 장면중...
    아쉽게도 딱히 기억나는 장면이 없다.
    (내가 호주 역사를 보러갔겠어? 풍경을 보러 갔는데 글쎄 그게 기억나는게 없다잖아 >.<)
    다만 니콜키드만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센스있는 옷 맵시와 혓바닥을 내미는 귀여운 외모에는 나도모르게 아~

    아이들도 관람이 가능했는지 내 옆자리에 초등학생들이 떡하니 앉더라.
    어찌나 흥분을 잘하는지 말이 달리면 같이 달리기 시작...ㅜㅜ
    영화가 3시간으로 꽤 길어서 2시간이 지나자 몸을 배배 꼬고...
    앞에사람 의자를 차고...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
    이해는 되지만 한대 쥐어박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주먹을 꽉 쥐었더니 손이 다 아프더라.

    아무튼 보시려면 각오(?)하고 보셔야 할듯...
    2008/12/15 10:06 2008/1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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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8/12/17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속스캔들 봐라,,,
    모처럼 시원하게 웃고 나왔다 ^^
  • 니하오마 2008/12/19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