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08/08/25 The X-Files : I want to believe
  2. 2008/08/19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6
  3. 2008/08/0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4. 2008/07/18 느리게 사는거... 8
  5. 2008/06/26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4

The X-Files : I want to believe
2008/08/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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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부터 시작해서 2001년까지 시즌 9까지 방송.
KBS에서는 시즌 6까지 방송.
이게 아마 내가 본 엑파(매니아들은 엑스 파일을 이렇게 부른다)의 마지막 시즌이 아니였을까 싶다.
웬지 나머지 시즌을 다운받어 컴퓨터로 본다는게 매니아 답지 못하다는게 이유라면 이유.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시즌중간에 The X-Files: Fight the future 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온후...
2001년 시즌9가 끝나고 근 10년만에 두번째 영화.

맥빠지는 X-Files bgm으로 시작하더니...
중간중간 이해를 못하는 대사들...자식의 입양은 뭐고...FBI로 쫓기는지...
(아마도 시즌 9에서 그렇게 끝나느듯....ㅜㅜ)
게다가 영화라기 보다는 티브용 드라마 한편정도의 이벤트...
허탈하기 그지없이 극장을 나오다...
문득 10년이란 세월에...그정도면 됐다 싶기도 하다.
멀더, 스컬리...게다가 스키너 부국장까지...
(더빙을 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믿고 싶다(I want to belive)는건...
포기하지 않는다(dont give up)는것 아닌가...

#1
FBI 본부에서 부시얼굴과 X-Files bgm이 나오는 심오한(?) 장면
#2
그렇게 서로를 싫어한다던 둘이 한 침대에?
#3
모든 영화가 끝나고 맨 마지막 장면이 있다던데 못 봤음...ㅜㅜ
#4
시즌6이후 다시 봐야겠음.

2008/08/25 12:55 2008/08/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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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008/08/19 12:58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사람들은 흔히 불행한 시간에 찾아와 위로해 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하지만, 그건 정치와 관직이 전부였던 남자들의 봉건적 세계의 더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싶어...진정한 우정은 그의 성취에 그의 성공에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가 아닌가에 있고...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에서

구름이 높이 떠 있는게 이젠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높다.
세상이 온통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찬 주변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떠들어대도...
귓가가 쟁쟁한 이 현실에서도 구름을 품은 가을 하늘처럼 웃을수 있는 넉넉한 여유를 품고싶다.
그래서 가진거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2008/08/19 12:58 2008/08/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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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8/08/19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냉큼 모니터랑, 빽통이랑, 죄다 넘기시오~
    내가 1빠!
  • 룡룡 2008/08/1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책... 엄마가 딸한테 쓰는 글 아니였던가요? ^^a
    빌려서 읽어봐야겠네요...
    일요일 공연 어쩌실껀지... 못가신다면 다른 사람한테 넘길려고요.
  • 이승훈 2008/08/20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드민턴 안치는삶이 불행한거야.....배드민턴이나 치슈
    • hongyver 2008/08/2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드민턴으로 시작해서 배드민턴으로 끝나는구나...
      잘치는놈이 왜 올림픽에는 못 나갔냐?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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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 한시간의 긴장감은 어디로 가고...
    부담스런 홍콩영화식의 마무리...
    (부두, 크레인, 깡패집단, 총등등등)
    치밀한 두뇌싸움을 할것같은 두남자가...
    차승원의 멍석에 한석규가 놀아(?)나면서 영화는 완전 김빠진 맥주...

    웬지 영화 히트같은 느낌도 나고...
    범행현장에서 범행현장을 재현하는 장면에서는...
    주윤발을 쫒던 이수현이 의자에 앉아 주윤발의 행동을 따라하던 첩혈쌍웅 느낌도 나고...

    백발에 한석규가 웃던 웃음소리가 인상적이다.
    2008/08/06 11:28 2008/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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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8/08/0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나이트 강츄!!
  • 찬빠 2008/08/07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이라니깐요!
    액션 그 이상!

  • 느리게 사는거...
    2008/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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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머리가 무겁다.
    놓으려해도 쉽사리 놓아지질 않는다.
    뭔가 쫓기는듯한 이 느낌.
    일이 바쁜듯하여 일을 잠시 놓아보아도 마찬가지다.

    그닥 바쁜것도 없고 딱히 빨리 한다고 좋을것도 없건만...
    시간 아낀다면서 하는짓...

    왼손으로는 커피를 내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녹차를 타고 있다가 뜨거운 물에 디인적도 있고...
    차에 시동을 걸자마자 한손운전으로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벨트메고 껌통에서 껌꺼내다가 우회전을 놓쳐 후진하기를 몇번...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먹으면 좋으련만 식사 나온지 5분도 안되 다 먹어버리고 남은시간 멍하니 앉아있기...

    며칠전 인터넷으로 책을 보다 문득...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사실 며칠전 지인 집들이를 가서 책꽂이에 꽂혀 있던 책이 였는데 차마 빌려달라고 하지는 못하고 만지작 거리다 그냥 꽂아두고 왔던 책이었다.
    최근 알수없는 무게감의 해결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하여 주문...
    하는김에 느리게...하는 여행 시속 3km 와 느린 책읽기 만보객...도 덩달아 주문...
    당분간 느리게 라는 주재로 책읽기.

    그외에도...
    공지영의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와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심리학이 연애를 말한다는 너무 속보이나?)
    2008/07/18 07:50 2008/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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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7/18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서점에 서서 좀 봤는데 .. 공지영의 실제 이야기가 소재인듯하다는 ... 근데 저 많은 책을 얼마면 다 읽어요?? 대단 대단
    • hongyver 2008/07/18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왕복 출퇴근 시간이 4시간정도 된다면...
      대단하긴해...4시간의 출퇴근 거리를 근 2년 넘게 다니고 있으니...
  • 룡룡 2008/07/1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듦을 조급해하지마세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건 시간뿐이니깐요. ^^
  • 제수리 2008/07/21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의 활력소가 필요하시군요...ㅋㅋ
    빨리 방글라데시 처자를.....텨텨 =3==33
  • 은짱 2008/07/2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지내시나요 ㅋㅋ 간만에 들러봤어욤~~ 공지영님 책 남자분들이 읽어도 괜찮던가요? 베스트셀러이긴해도 왠지 여자들이 공감이 많이 될거가타서... 선물해줄려다 망설였는데.. 괜찮다하면 살려구요
    • hongyver 2008/07/25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오랫만.
      요즘 바쁜가봐...사격장에서 안보이구 >.<
      책은 아직 못 읽어봤으...도통 시간이 안나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2008/06/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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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의 끝자락에서 문득 책 제목에 화들짝 놀래 집었들었다고 하면 남들이 뭐라고 할까?
    남들 다하는 고민 이제 하냐고 철 덜들은 어른아이라고 놀리지는 않을까 내심 조심스럽게 전철안에서 꺼내 봐야했다.
    삼십대가 다가도록 뼈를 깍는 자아비판과 성찰은 없더라도 한번쯤 멈춰서 생각하고 고민 했어야 할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그저 일이 바쁘고 마음이 바쁘다고 물 흐르는데로 왔다고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인생을 숙제처럼 사는 사람들
    * 자기 주장을 하기 보다는 언젠가 남들이 자신의 희생을 알아줄 거라...이상하게 이런 '천사'들은 그들이 노력한 만큼 인정과 대우를 받지 못한다.
    나는 왜 남에게 일을 맡기면 불안해 하는가?
    *
     그래서 항상 피곤하고 화가 나 있는 상태...
    상대방의 과거를 알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 그 나이까지 사랑을 못해봤다면 순수한게 아니라 사랑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거니까...사랑도 배워가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인식은 하되 개선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

    2008/06/26 07:45 2008/06/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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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8/06/26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읽고 싶어지네요....서른의 끝자락이란 말에 왜 이리도 가슴이 메이는 건지....빌려 주세요...싫으시면 .... 걍 가져올게요^^
    • hongyver 2008/06/26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렌탈비가 신설되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렌탈비를 선납하시고...어쩌구저쩌구...
      ^^a
  • 제수리 2008/06/26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 아직 20대라..몇년후에 보면되겠군요..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