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2006/10/17 08:38

쥐뿔도 가지거 없는...
삼삽평생 집하나 장만하지 못하고...
딸랑 은행잔고 삼천만원이 전부이면서...
게다가 재벌은 아니더라도 주말에 여행다니며 살만큼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집안이 잘나서 그 흔하디 흔한 판검사 한명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능력이 좋아 대기업에서 일하지도 못하면서...
언제 망할지 모르는 벤처에서 월급 받아가면 박하게 하루하루를 살면서...

웬 자존심과 여유는...

네...네...
오늘 질풍노도의 아노미(anomie)와 자폐아적인 정신적인 공황상태로 대략 우울모드입니다...
한분만 걸리세요...

2006/10/17 08:38 2006/10/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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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6/10/17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생각해보세요.....
    '결혼'이라는 것만 생각하지 않으면 님처럼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능력이 없어서 놀고 있는것도 아니고 언제든 눈만 조금 낮추면 직업을 가질 수 있구요..

    저도 지금 대략 우울모드인데 님이 쓴글을 보니 짜증모드로 바뀌었어요..왜냐구요?
    상대적이겠지만 저보다 은행잔고도 많고 직업도 가지고 있고 취미도 가지고 있고..
    더불어 자존심과 여유도 있잖아요..저보다 나은 상황에서 우울모드라니....섭하네요...
    (내가 걸린건가?????헤헤...저도 그 이모티콘 쓰고 싶은데..제 리플밑에 하나만 근사한걸로 달아주삼)
    • hongyver 2006/10/17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생각해보겠습니다...>.<

      이모티콘은...리플에는 달수가 없고
      고작...:):(:P 이정도만
      : ) : ( : P <- 붙여서쓰면
  • duck 2006/10/17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왔는데... 우울모드 글???이 올라왔네용~

    가을 타시나... ㅡ.ㅡa
  • 오즈 2006/10/1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 타시나.. ㅡ,ㅡ;;
    저처럼 모든 게 다 귀찮지는 않으실 거 아니에요..
    전.. 우울한 것조차.. 나중엔 귀찮아지던데요 -_-;
  • 땡굴씨 2006/10/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모자구나....
    군청색 벙거지..
  • Lee 2006/10/17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당신은 나보다 자유로워 보인다....
  • TWEETY 2006/10/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리고 돌리고~ -_-

    어제는 드뎌 뻗어버렸삼.
    회사는 그냥 전화찬스로 띵겨버리고 하루종일 잠만 잤수...
    하나두 후회안됨.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근데 오빠.. 오빠의 그 우울증 증상 내가 29에 겪었던거 같은데...
    너무 늦되다. 푸하하하핫... -_-V

    오즈님처럼 우울한 것두 귀찮아지면 득도에 이르게 되는것 같아요. ^^
    정신과 진료받아 보는 것도 뭐.. 난 찬성.

    기운차리라구요~ 통장에 현금이 3000만원이면 재벌이구만. 헤헤~
  • suyi 2006/10/18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다시보니까...

    어좁인데!!!ㅎㅎ
  • TWEETY 2006/10/19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자씨.. 나이들어서 땡깡피넹? ㅋㅋ
    위로 되봐요...-_-;
  • suyi 2006/10/19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깨좁다...어좁이...

    고로 얼굴크다...고로 배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