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타국(?)에서 긴장하며 살아서 그런지...
피곤함이 쉬가시지 않고 늘 지쳐있어...
커피를 달고 살았는데...결국 다른 마실거리를 찾아 마신지 1주일째다.
사실 일본가기전 지인의 선물로 마셨는데 이번에 다시 시도.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했는데...역시 싼게 비지떡...옛날 선물받은 그 차맛이 안 우려난다.
그래도 5만원이나 주고 구입했는데 마셔야지..
보이차와 국화를 적당량 넣어 뜨거운 물에 우린다.
물에 불은 국화가 활짝 피었다.
이건 샘플로 받은 다른 차들...
장미차가 왠지 맛이 있을듯...아껴먹는중...
보이차란
보이차는 중국차입니다. 이 차는 주로 중국 광동 (쾅둥, 廣東)성이나 운남(원난, 雲南)일대의 차잎으로 발효시켜 만든 차를 가리킵니다. 그 가운데서도 보이차를 가장 많이 만드는 곳은 운남성의 서쌍판납(시솽반나, 西雙版納)이고,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태족이 그 일에 종사합니다. 역사적으로 운남성과 광동성에서 만들어진 이 차들이 모여 거래되는 주 시장(옛날엔 그런 시장을 茶馬市라고 했습니다)이 바로 운남성 보이현이기 때문에 그 도시의 이름을 따서 보이차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보이현은 보이차의 주요 거래시장입니다. 오늘날 보이차를 많이 만드는 차창(茶廠, 차제조처)인 하관(下關)차창이나 맹해(孟海, 맹자에는 바른 쪽에 힘력방이 있어야 하는데 지원 안됨)차창등도 이 재래식 시장에서부터 커온 곳입니다.
보이차의 모양
보이차의 연원은 매우 오래되어 차의 역사와 출발점을 같이 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널리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명나라 말기부터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청나라 옹정 10년(1729년)에 이르러 정신 진상차로 선정되어 그 후 200년간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보이차는 수백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를 분류하는데는 그 모양 생김에 따른 분류와 제조방법에 의한 분류가 대표적입니다.
생긴 모양으로 분류할 때는 둥근 떡차일 경우 ‘병(餠)차’라고 하며, 벽돌 모양일때는 ‘전차’, 만두모양일때는 ‘타차’, 뭉치지 않을때는 ‘산(散)차’등으로 이야기 합니다.
제조 방식의 분류에서는 제조할 때 잎을 삶지 않고 그대로 뭉쳐서 제조하는 경우를 ‘생차(生茶)기법’이라고 하고, 잎을 삶으면 ‘숙차(熟茶)기법’이라고 합니다. 관용적으로 잎을 삶지 않은 생차기법으로 만들어진 병차 모양의 보이차를 ‘청병(靑餠)’이라 부르고 흔히 생차기법으로 만든 보이차 전부를 ‘청병’으로 일컬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숙병이란 삶는 기법으로 만들어진 병차 모양의 보이차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제조방법과 모양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이차는 묶은 정도인 진기(陳期)도 매우 중요하므로 이를 모두 같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7432는 “생차로서 맹해차창에서 만들어진 병차 형태의 진기 30년된 보이차”라는 식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74년 개발한 제품을 뜻함)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는 향이 독특하고, 숙취를 제거하며,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위를 깨끗이 하고 침이나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으로도 으뜸이다. 또한 몸에 해 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장을 씻어준다고 본초강목십유(本草綱目拾遺)에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보이차를 약으로 이용하여「운남성지」「물리소지」「백화경」등의 기록을 보면 보이차에 관한 약리적 특징이 기록되어 있다. 중국현대의학에서 임상실험을 통하여 증명된것은 다른 차보다 인체의 지방질 및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약효가 탁월하다고 보고되었다.
좋은 보이차 마시기
보이차는 오래 묵을수록 그 진가가 발휘된다. 현재 중국 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금과공차( 金瓜貢茶 )인 보이차의 묵은 연도가 100년 정도 불과하다. 보이차는 후발효차( 後醱酵茶 )이다. 운남성( 雲南省 )에서 자란 대엽종( 大葉種 )인 보이차의 다성( 茶性 )은 워낙 강해 찻잎을 채취한 후 곧 바로 마시기에는 부적합하며, 다년간 저장 발효과정을 걸쳐서 다성이 온화된 후 비로소 마실 수가 있다. 오랫동안 자연적으로 묵혀서 발효시킨 보이차를 건창( 乾倉 )발효라 하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곰팡이를 통해 발효시킨 보이차는 습창 ( 濕倉 )발효이라고 한다.
정통적으로 건창발효를 통해 오랫동안 묵은 보이차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습창으로 단시간 내에 제다한 보이차는 대부분 곰팡이, 혹은 흙 냄새가 나기가 쉽다. 보이차를 마시면 왠지 곰팡이 혹은 흙 같은 이질적인 냄새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 습창으로 제다한 보이차는 모두 냄새 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습창이지만 오랜 세월을 걸쳐 숙성시키면 곰팡이 냄새가 자연적으로 소멸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묵은 혹은 오래 전에 제작한 보이차가 좋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도는 가짜 보이차( 연도를 속여 판매하는 것 ) 중에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화학적으로 기술 처리하는 것이 많기에 보이차 묵은 연도를 판단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참고로, 잘못된 보이차는 차맛이 싱겁고 맛이 없으며, 떫고 맛이 쓰고, 마신 후에는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이럴때 보이차 마시기
보이차는 카테킨류 함량이 적기 때문에 가능한 열탕을 부어서 우려야 제 맛이 난다.
음용시에는 2-3g 의 차잎을 자사호에 넣고 오룡차 우리기 방법으로 100-150℃의 온도를 유지하여 2-3분 우려서 마시면 된다. 녹차나 오룡차를 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처음 보이차를 접할 때 그 독특한 냄새( 품질이 낮을수록 더하다. )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럴 때 건조된 국화( 한약방에서는 감국( 甘菊 )이라 함 ) 몇송이를 보이차에 띄어 놓아 마시면 맛이 한층 부드럽고 향도 살아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중국 음식을 먹은 뒤에 보이차를 마시면 입안의 거북스러움과 느끼하던 것을 없애 주는 작용이 탁월하므로 기름기를 잘 제거 중화해 주는 차이기도 하다.
음... 보이차는 넘 좋아...
나한테 정말 맛난 보이차가 쩜 있는데... 가격도 비싼거고...
허브티는... 케모마일이 오빠한테 좋을거 같은데... 다만 내 생각에...
후회하지 않지 샆어~~
차를 마니 좋아하게 되길.. 바래여~~~^^
그 보이차 나 주길 바래...^^
케모마일이 뭐지? 좀 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