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2006/09/30 09:0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허영만의 만화 "타짜"를 영화화.
(허영만의 만화를 좋아하는거지 도박은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타짜" 이전에 "48+1" 이라는 화투에 관한 만화를 그리기도 했었다. 물론 "48+1"도 "타짜" 못지 않게 인기가 많았던줄 안다.
원작을 너무나도 재밌있게 봐서 그러한 이미지(역시 만화라...)들이 영화를 볼때 장애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걱정에는 행여 "도신", "정전자" 같은 그런 중국 도박 영화를 따라 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도 한 몫.
더구나 요즘들어 만화, 소설을 영화화 한거 치고 그다지 성공(?)내지는 볼만한 영화가 없지 않은가.
"범죄의 재구성"을 봤다면 최동훈 감독의 스타일을 짐작 할수 있을것이다.
깔끔하고 감정의 과장없이 빠른 스토리의 전개...너무 마음에 드는거 있지...
캐스팅 또한 완벽했다.
평경장의 백윤식, 고니의 조승우, 정마담의 김혜수, 고광렬의 유해진...
뿌연 담배연기의 도박장에서 밤을 새고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들속에서 담배를 피는 고니...
보는내내 자세한번 바꾸지 않을정도로 몰입한게 하는 주옥같은 대사들...특히 마지막 아귀와 고니의 치고받는 대사는 일품(?)이다...
본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허영만씨와 박영석씨가 카메오 출연한듯...
올해 본 영화중 최고...
중간에 허영만씨와 박영석씨가 카메오 출연한듯...
올해 본 영화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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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삼
http://blog.naver.com/zzolmeun
너두...잘 보내...
블러그는 하지도 않으면서 링크는 왜거냐?
8월달이 마지막 포스팅...으흠..
^^ 토요일날 보기로 했는데 기대되네요.. 후훗
기대하고 보셔도 될듯...
어떻게 요즘 블러그가 뜸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