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결혼식과 집들이
2005/12/19 08:51
#1, 12월17일 2시, 현대문화센타

결혼식 참석전에 옆에 있는 창경궁을 들러 사진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워낙 날씨가 추워 그냥 포기...
그래서 여유가 있어서 여기저기 들러보던중...지영씨의 지인분들이 DSLR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포착...내가 찍은 사진과 비교되면 대략 낭패인데....ㅜㅜ
사회를 보는 친구도 재밌었지만 주례를 보시는 분(꽤 젊으셨음..그래서 안본다는걸 억지로 봤다네 ^^)이 말씀을 너무 재밌게 하셔서 그런 재밌는 결혼식은 처음 이었음.
요부부도 신혼여행을 케냐로 갔다는 정말 신기한 부부...두사람 너무 잘 어울리고...승일이야 머리가 좀 크긴하지만...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길...


#2, 12월17일 7시, 일산

결혼식 끝나고 일산에서의 집들이.
한달전에 결혼식을 했던 우빈군과 도모에 신혼집을 공개합니다. ^^
다른 인라인너들도 몇명 와 있더군...
정말 궁금했던거 일본 신부에게 집들이를 어떻게 이해를 시켰을까 하는 점이다. 얼마나 피곤한 일이겠는가 음식장만해, 저녁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떠들어...일본에서라면 민패도 이런 민패가 없을것이다.
어쩌겠는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어느정도 한국문화에 익숙해져야지...
두사람 역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길...
이날 너무 많이 먹어서 허리벨트가 풀려버렸다...ㅜㅜ
아..오래간만에 먹었던 오코노미야끼가 참 맛있는데...


#3, 12월18일, 2시 서초웨딩홀

지인의 여동생의 결혼식.
어제 늦게까지 달려줬더니 피곤해서 비몽사몽.
눈까지 내리고 추워서 좀 늦장을 부렸더니 겨우 식전에 도착. 부랴부랴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사진이 대부분 싸이 수준이 되버렸다...
간만에 지인의 아들,딸(?)을 봤다. 그렇다 내 주변 친구들은 어느새 아버지가 되어 있더군...호호호...꺄르르르...
아무튼 두사람 행복한 결혼생활을 되길...



요 며칠 결혼식, 집들이
다녔더니...
어머니 왈...넌?
2005/12/19 08:51 2005/1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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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수리 2005/12/19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하니 제가찍은사진이 대체로 잘나왔네요^^
  • 수이 2005/12/19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석이 왜그래-_-? 그날 뭔일 있었어?ㅋㅋㅋ사진마다 부담이야~제수리는 하도 그래놔서 이젠 자연스러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