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해주는 사람
2005/06/09 09:06
날 좋아해주는 사람
당신을 알고 있지만
모른척 합니다.

내 나이가 되고 보니
이렇게 알고도 모른척 지나는 인연
헤아릴수 없이 많습니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에 나오는 가사
"그 사랑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 슬플것 같다" 처럼
어렸을때는 마냥 그때가 가슴아픕니다.
나이가 드니 굳은살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스스로 과장된 감정으로
가슴 아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먼훗날 서로 웃으며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5/06/09 09:06 2005/06/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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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돌기 2005/06/09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널 스토킹했건만
    넌 모른척하며 즐겼단 이야기구나.

    ----------------------------------------------
    날 스토킹하는 너
    널 알고있지만
    안면('앞면' 아님) 팍 깝니다.

    팍 삭고나서보니
    이따우 안면 깐 악연
    댑따리 많습니다.

    산돌기의 '스토킹했나봐'의 가사
    '그 스토킹 내가 당해서 왠지 슬플것 같다' 처럼
    영계때는 마냥 그때가 변비처럼 아픕니다.
    팍 삭고보니 아예 탈장되어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지혼자 설치는 감정으로
    똥꼬 째지길 바랍니다.
    먼훗날 너도 탈장되어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띱띠리띱띠리 그럽띠다 띱띠리띱띠리 그럽띠다
  • majo 2005/06/1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앞면이라고 하나요? 안면 아니고??
  • hongyver 2005/06/12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