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기
2005/12/03 10:00
느리게 걷기...
도산공원 바로 앞에 있는...
지인과 커피를 마시려 갔던곳...
카페 분위기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카페이름...
느리게 걷는다...
언제 한번 느리게 걸어본 적이 있던가?
늘 경쟁이라도 한듯 빠른 잰 걸음...
지각이라도 할까봐...
약속에 늦을까봐...
이유없는 경쟁심으로 앞 사람을 지나치기 위해...

그래 지금 이라도 천천히...
느리게 걷자...
주변도 좀 돌아보고...

사진을 취미로 갖는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좀더 천천히 여유있게 깊숙히 들여다 보는게 필요하거든...
2005/12/03 10:00 2005/1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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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2/04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 언제나 지나고 보면...
    숨이차서 헐떡거려...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도...
    어느샌가 돌아보면,
    자신의 챗찍이건, 다른 이의 챗찍이건...
    빠르도록 부축이는 힘에 의해...
    숨이 차도록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해요..
    별반 느리게 가나 빠르게 가나 차이도 없으면서...
    알면서도 컨트롤이 잘 안되니... ^^;;

    오라버니라도 잘 해봐요~ 좀... ㅎㅎㅎ
  • maro 2005/12/05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 지나가보기만 했는데 ..
    카페 이름이 참 .. 어떤 곳인가 들어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마이 들게 만들더군요~
    ㅎㅎㅎㅎ 좋아요?

    아 .. 나의 작은 디카는 울 언니께서 업어가셔서
    요즘 사진도 못찍고~
    쓰지 않는 디카 같은거 있으심 잘 써줄수 있는데
    잘 찍지도 않던 사진 .. 갑자기 사진찍으시는게 부럽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네요

    참 .. 전 휘팍에서 주말생활한답니다.
    금욜 밤부터 일욜아침까지~ ㅎㅎㅎ
    • 홍가이버 2005/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사무실이 그쪽 근처신가?
      좋으시겠네요...전 저번주 대명에 새벽보딩을 하러갔다왔는데..무지 피곤하군요...
  • TWEETY 2005/12/05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리게 걸으라고..쩝...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