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리 まつり
2004/07/20 12:05
회사에서 8시쯤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중...
집골목 전에 있는 신사(백기신사 - 평화를 의미하는)에서 무슨 행사(まつり, 제사같은 축제)를 하는듯 시끌벅적했다.
배도 고프고 살것도 있고
가게에 들러서 김치 한통을 하고 그냥 갈까 하다
자전거를 근처에 세워두고
카메라와 가방을 매고 길을 건너 안으로 들어갔다.
좌우로 야타이(やたい)가 잔뜩 늘어서 있는 폼이 무슨 축제 같다.

눈에 띄는건 양쪽에 늘어선 음식들도 음식이지만
기모노(きもの)를 곱게 차려입은 꼬마 숙녀들.


층계에도 사람이 잔뜩

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안에 있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음악(?)을 연주(?)했다.

플레이를 누르면 당시 연수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솜사탕...

타코야기(たこやき)라고 삶은 문어를 가운데 넣고 밀가죽 반죽을 해서
탁구공모양으로 만들어 6개의 500엔(5000원)

사람들 봐봐...
이 동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았었다니..
그동안 다들 어디 있었던겨?

유원지등에 가면
이런것들 많지?
어쩔땐 우리 문화라 비슷하고...
일제치하의 문화가 우리문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듯...
참 아쉬운 점이다..

공기총 쏘기...참 해보고 싶었는데..

제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있다고..
그래도 이렇게 예를 갖추는 사람도 있다고

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어 올라가봤더니..

이곳도 마찬가지로
그래도 이곳은 좀 조용하더군...
돈통에 돈 넣고 줄잡아 흔들고 기도하고..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
덥지도 않은가.

이게 몬지 모르겠다말이지..
넓은섬식맛있는구이???

아무튼 야키모노..인거 같은데..
이것보다

이게 더 맛있어 보여서 하나 샀다.

결국은 그날 저녁을..
김치(300엔이면 3000원이지? 눈물난다.)랑 같이 먹어 줬다..
2004/07/20 12:05 2004/07/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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