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개나리가 노랗다...
2006/04/17 08:33
달력이 벌써 4월 중반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지인들의 두어번의 결혼식이 있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익숙치 않는 세번의 장례식....
또 몇군데 interview와 회사를 옮겨다니고...
봄날을 맞아 대학때 했던 농구동아리 창립제등...몇건의 각종 신춘(?)행사...참가해야했고...
그리고도 아직 1건의 결혼식과 interview와...홈페이지 강의(?)가 남았다.
사진을 찍은 뒤로는 늘 계절의 변화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지만...
파란싹이 노랗게 변하는 동안...
다음주에..다음주는 꼭...하면서...미루어지는게...
그간 놀라울만치 예민해지고 민감해져 무뎌졌던 감성의 회복(?)에 내가 대견스러우기까지 했었지만...
이내 게으름에 다시 무뎌지는 듯 하다...
봄날에는 봄햇살처럼 나른하고 여유롭고 한가롭고 착 가라않아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냐 말이다.
두근거리고 안 여유롭고 들뜨고...
혹 그간 연락이없었거나 소식이 뜸해 섭하셨던 분들...
곧 자리 잡히는대로 연락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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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날은 피해라..화요일은..옛날 비트동기모임이 사당에서 있다...수요일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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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시간이 안되면 어쩔수 없고...
개나리 잎사귀 초록으로 다 나고
벚꽃도 피고 지고 라일락도 만개하고 잎사귀로 파릇파릇하고
비바람에 우박도 내리고 강원도는 눈도 오고
오늘 아침기온은 0 도라던데
봄인데 ... 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인듯하기도 하네용
아 .. 춥당
마음이 추워서 그래...
마음이 따뜻하면 덜 추울텐데...
어째...올해는 어찌 해봐야지?
뭐 뭘 뭘 ... 어찌 하나욤? ㅋㅋ
흘러가는데로 .. 흐르는데로
뭘 어찌 할지는...별들에게 물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