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안받고 내 주위 사람들과 편해지는 법
2005/09/02 14:47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 소노 아야코의 경우록에서 발췌.

인과응보가 아니라서 인생은 매력적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정확히 인과응보가 있다면 그것은 자동판매기와 같다. 좋은 일을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것은 상행위와도 같다. 그것을 노리며 좋은 일을 하는 그런 사람으로 넘쳐나고 만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대가가 없더라도 한다는 그런 순수성 때문이리라.
제대로 대접 또는 해준만큼 보답(?) 받지 못한다고 투정부리거나 누구를 원망해본적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러한 순수성을 생각해보자. 사람으로 편해지는 방법이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그다지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으므로 슬며시 멀리하며,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제한다. 이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미원하는 상대에게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게 나는 비참하고 치사해서 참 싫다.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고 좋아하는 사람은 못만나 괴롭다다더라..

미덕이라고 여기는 어떤 것도 완전치 않다.
나의 젊은 시절 노트에 "순수를 사랑해도 사람을 힘들게 하고, 불순을 사랑해도 사회를 힘들게 한다.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건강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만들고, 근면은 때론 게으른 자에 대한 도량과 융통성의 부재를 낳는다.
착함은 우유부단이 되고, 성실은 사람을 질리게 한다.
수재는 규정에 따른 사무능력은 있어도 우쭐해하는 만큼의 창의력은 없고, 자신이 속한 집이나 토지의 상식을 중히 여기는 양식있는 사람은 결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는게 현실이다.
미덕이라고 여기는 어떤 것도 완전치 않음을 알면, 우리들은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이 100%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하지 않는다.
진실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결국 내 자신의 자각하고 있다는게 중요하다.

타인의 생활 태도가 마음에 걸리지 않으려면
내 삶은 순간 순간 행복한 생활이 지속되거나 내 삶에 만족한다면 타인을 원망하거나 타인의 생활태도가 마음에 걸리지 않는다.
나의 풍족한, 원만한 삶이 남에게 관대해지고 친절해진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만족할줄알고...
2005/09/02 14:47 2005/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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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ly 2005/09/05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데... 난
  • hongyver 2005/09/0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뭐가 어렵다는거야?
  • maro 2005/09/06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풍족한, 원만한 삶이 남에게 관대해지고 친절해진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만족할줄알고 ...

    맞는 듯 ... 내가 행복해야 양팔을 벌릴 여유도 생기는 듯 ..
  • hongyver 2005/09/0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사람이란...그리 대단하지도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