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2
2004/02/23 09:54
선장이 자고 있었는지 배가 떠내려 가고..

꽃지해수욕장에서 다른곳으로 넘어갈수 있도록 지어 놓은 멋진 다리

멀리 할머니바위(큰거)와 할아버지 바위를 배경으로 주현준씨 부부

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 ^^

다리위에서 본 물들어오기전 할머니,할아버지 바위

음..멋진 포즈.


점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바위

모두들 굴밥과 쭈구미를 먹으려 했으나...
굴밥 잘하는데는 이미 지나쳐 왔고 쭈구미는 아직 철이 아니라고 해서 결국 회를 먹기로..

우럭과 농어회를 시켰다.
키조개, 아나고, 영양갱, 개불, 오징어, 쭈구미, 굴등 여러가지가 나왔다.

메인요리.
거무스름한게 비싼 농어회고 약간 불그르스레 한것이 우럭.
양식이 힘든 농어회가 훨씬 비싸고 맛있다는...
나는 웬지 맛을...^^

회를 다먹고 나서 매운탕을 끓이고 있다.
아~배부르다.


밥을 다먹고 나왔더니 이미 물이 코앞까지 차 있었다.

식당앞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주현준씨!!! 머리좀 짤라요!!!!

모자가 물가에서 장난을..

몰래 사진을.. ^^

웬 꽃마차가? 볼것이 뭐 있다고..

찍지 말라니깐 ㅜ.ㅜ

롯데 오션 캐슬.
제가 전에 일했던 곳에서 출장을 다닐때 만해도 한참 공사중 이었는데...
바닷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전망은 굳.
1박 숙박비가 얼마일까?

중간에 멋진 해변가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아마도 밧개쪽이 아니었는가 싶은데 ..^^;

누구랑 손잡고 싶은 길도...

음..^^;

삼봉해수욕장
모 자동차광고에 나왔던 곳.
한겨울에는 자동차타고 해변에 들어갔던 기억이...

조금 걷기로 하고...
모두 차에서 나왔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그게 아니고~ 건들건들..

어 추워..

다들 무슨 생각을..
아! 동전 찼는구나?

아직도 못 찾아나..ㅡㅡ;

이제 그만 포기해요


김기태씨의 멋진 포즈..라고 말 못하겠고..

훼방놓는 나..

뭐가 그리 즐거울까?

^^


고독한 사내들...




자세히 보면 조그만 바위위에 보면 무덤이...


반팔 @.@
아직도 이팔청춘인줄 아나..

ㅜ.ㅜ


다정스럽게..서로 찍는라고 ^^;

헉..입 찢어진다. ^^


비가 와서 보드를 타지 못해서 꿩대신 닭이란 기분으로 간곳이지만.
살살 부는 봄바람이 너무 상쾌하고 가벼웠다. 지난 모든 쌓인 울적했던 일들을 잊을수 있었다.
2004/02/23 09:54 2004/02/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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