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2005/06/13 21:36

일본에서 귀국하고 첫 기회라 금촌공연이 끝나고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봤다.
느끼한 박해일의 연기와 웬지 손가락이 이쁘고 발뒤꿈치가 이쁠것 같은 롱~다리 강혜정의 미모
다소 장난같은 연애로 시작하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사랑을 완성한다는 이야기 인데...


강혜정과 조교의 연애에서 배신당해 사랑을 믿을수 없다는 근거가 너무 약해~
그저 약간의 볼거리(?)와 여자로 살기 힘들겠구나..정도만 느꼈던 영화.
아참 박해일이 사는 스타일이 부럽기도 하고...어떻게 대놓고 민망한 멘트를 날리는지...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
(역시 영화는 대리만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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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렇게 날리면...뺨맞을껄요... 영화에서 강혜정이 이상한거에요. 글구... 믿을수 없다는 근거... 머가 약해요.... 그 모든 주변사람들이 말하는... 이상한 여자라는게.... 얼마나 한에 맺히는데...
너 영화봤냐? 극장에서? 누구랑?
네가 애지중지하는 모자 푹 뒤집어쓰고
고개 팍 숙인 상태에서 사팔뚝 눈으로
스크린 째려본건 아니지?
설마 팝콘에 음료수까지 곁들인건 아니지?
혼자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