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친박 사장은 반박(?)
2009/02/24 10:12

어떤 회사의 이사는...
거의 폐차 직전의 고물차를 타고 다니고...
마이너스 통장이 6000만원에다가...
아직 전세를 살면서도...
자칭 친박이라며 자랑스러워 하고...

반대로
어떤 회사의 사장은...
친박 이사보다 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월등히 앞서는 나름 상류층이지만...
MB라면 치를 떤다.

차떼고 포떼고...
내가 아는 짧고 단순한 흑백논리에 의하면...
소위 상위 몇%의 부자들은 자기들을 위한 정치를 한 MB에 지지해야하고...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은 분배보다는 성장을, 서민보다는 부자를 위한 MB에 반대해야하는거 아닌가...

어떤분의 블러그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내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보수적이요, 부자들은 오늘에 불만을 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보수적이다."
[도스타인 분데 베블렌, 유한계급론]

원문은 아래에서
http://www.soyoyoo.com/archives/747

서민들이 MB를 지지하는 이유라 쳐도 부자들이 MB를 지지하는 뭘까?
몇 안되는 부자들의 상징적인 양심적 선언이라도 되는걸까?

아! 게다가 그 친박 이사님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긴하다. 반박(?) 사장님은 무교이고...

2009/02/24 10:12 2009/02/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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