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사 - 강남역에서
2005/11/08 11:10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생산적인것은 눈꼽만큼도 안보이고
소비적이고 향략적이고
어쩌면 퇴폐적으로 까지 보이는
그곳에는 잘 안가려고 노력한다.
어쩔수 없이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가끔 가곤 하는 그곳은...
늘 부담스럽다.
여유롭고 한가롭고
부드러운곳을
어는 한곳도 찾아볼수 없는
그곳에서 난 늘 갈곳을 잃는다.

강남역 캐논프라자에 들러 며칠전 고장났던 스트로보도 맏기고 면접도 보고 사진도 찍고 책도 사고 영화도 보고 군대갔다 휴가 나온 지인도 만나고...


휴가나온(그렇다...내 지인들중 아직도 군대있는 녀석도 있다..물론 후배지만..) 지인 때문에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수다(?)를 떨었다.
그때 니가 어땠지...누가 그랬지..하면서..

때로는 추억이
우리에게 다시금 여유를 준다.
2005/11/08 11:10 2005/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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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1/08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접도 봤었어요??? 이야~ 많은 걸 했네... ^^
  • maro 2005/11/10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퇴근하면서 스쳐지나가는 낯익은 ....... 간판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