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장 차이
2004/12/11 00:56

지난 2주동안 괴롭혔던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기분이 날아갈듯
전체회의 인듯 모든 사람들이 회의장으로 가고 지금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따라서 지금 땡땡이중

문제가 해결된것도 그렇지만
생전 코멘트라고 볼수 없었던
바보같은 찬석이가 '인연'에 대해 코멘트를 날리지 않는가하면
점심때 '언제 다시 볼수 있을까' 했던 중국아가씨 '빅토리아'를 만났는가 하면
토요일 극장에 가자고 하고
오늘따라 제프가 하는 말이 쏙쏙 귀에 다 들어 오는게 아닌가
더더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행복 만빵이란다.

불현듯
기분이라는게 기쁨과 슬픔 사이라는게 종이 한장 처럼 느껴진다.
2004/12/11 00:56 2004/12/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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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ly 2004/12/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한장 맞는고 가토...
    근데... 그렇다고 생각될땐, 내가 넘 너그럽거나~
    아님... 세상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을떄 그런 생각들을
    한고 가토...
    지금두 흥분해서 다 잊고 있을땐...
    그 종이한장이란걸 생각 몬하고... 뛰어다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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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군 2004/12/1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먹는 먹는 막창이 더 맛있는 법이지요.
    비싸서 자주먹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내 리플은 막창과 같쏘~ 후후~
  • majo 2004/12/1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이 대구막창이 먹고 싶다는..ㅡㅡ
  • 홍가이버 2004/12/13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산에 저녀석과 가던 막창집이 있는데...
    갑자기 저도 가고 싶군요.. 이번 한국들어가면 가자..찬석아...일산오면 연락주세요..이것도 인연(? ^^)인데 술은 못 먹더라도 막창이라도 먹게..
  • 날군 2004/12/13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군은 소막창 아니면 안먹음~ ㅎㅎ
  • majo 2004/12/13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그럼 사주시는 건감요??? 대구보단 일산이 훨훨훨...가까우니 사주신다면..오호호호~~~
  • 홍가이버 2004/12/1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사는거야 어렵지 않지만...마죠님..대머리 될까..걱정됩니다. ^^;;
    (나중에 공짜로 디자인 받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내심 바라는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 majo 2004/12/13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군님~~ 같이 대머리 되요~~ ㅋㅋㅋ
  • 홍가이버 2004/12/14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산오실때 연락주세요...날군님!과 함께 막창먹으며 혼자사는 이야기나 하죠...ㅋㅋㅋ
  • 날군 2004/12/1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휴~~~ 넘 저차나영~ ^^/ ㅋㅋ;
  • 날군 2004/12/1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혀가 넘 짧았나? ㅋㅋ)
  • 홍가이버 2004/12/15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심(신)같어...
  • 아크몬드 2004/12/16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체험해보진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할때의 좌절은 극심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해결하고 난 뒤의 쾌감은 정말 잊지 못한다나...^^
  • 홍가이버 2004/12/16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롱혼 블러그 맞죠? 이름이 바뀌셨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