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를 주세요...
2006/10/13 09:27

오늘 같이 파란 하늘에...
사람이 그리워 지는건 당연지사인가.
서정주의 푸르른날에서도...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고 했겠다.
핑계삼아 커피 한잔에 창밖을 보며 넋을 놓아 버렸다.

원래 자주보는 사람보다는 뜨문뜨문 보는 사람이...
나 좋다는 사람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럴때 그리운 법이다.

그런데 별스럽게도...
몇번 보지도 않았고 그저 인연이 아닌갑다 했던 사람이...
보고 싶은건...
하늘탓인가...

서로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그저 눈빛만으로...
성격탓으로...
혹은 후일 헤어질때를 위하여...
애써 핑계거리를 찾는다...

그럴땐 힌트를 주세요.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광식"의 여자만 확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건 아니다.
광식이도 남자도 확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건 마찬가지다...

2006/10/13 09:27 2006/10/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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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10/13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움 .. 상담해드릴까요?
    상담전문 .. ㅡ.ㅡ

    가을은 가을이 맞나보네
    다들 외로워 하고 사랑타령이 심해지고
    고독함이 보이고 .......
  • TWEETY 2006/10/13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대신 남자는 확신이 없어도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지요. ^^
    그래서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거에요.

    일단 gogo! gogo!!
  • TWEETY 2006/10/13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득도해바요.
  • duck 2006/10/17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크~
    좋아한다면 상대방한테도 힌트를 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