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날의 오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6/12/03 썅칼라... 4

썅칼라...
2006/12/03 10:16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토요일...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인터넷 점을 봤더니...

생일로 보는 동물점
★ 양 ★
나의 성격은..? 외로움을 극복한 카운셀러 양. 무리지어 다니는 양에게 외로움은 쥐약. 양털로 몸을 감까고 있듯 쉽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카운셀링을 부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워낙 혼자 있는 걸 싫어해 차라리 사람에게 치이는 것을 행복해 하는 편. 유난히 단체 행동을 좋아하는 양이라 분위기를 깨는 미꾸라지에겐 용서가 없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상대에게도 꼭 지킬 것을 요구한다. 융통성이 모자라 자신이 생각했던 바와 다른 상황에 부딪히면 화를 내거나 당황한다.
나의 사랑은..? 혼자 있는 것을 못견뎌 하기 때문에 언제나 주위가 시끌벅쩍하다. 그래서 때때로 연인의 기분을 그르치는 일도 많다. 또 양은 자신을 잃을 정도의 정열적인 연애는 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냉정하고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연애에 강하다. 연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양의 연애엔 배반이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부끄러움이 많은 양이지만 인맥이 넓기 때문에 친구들의 소개로 멋진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다. 감정을 언제나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자는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싸우는 경우가 많고 약속을 자주 잊어 버리는 너구리는 성실한 양으로서는 이해를 불가능한 파트너이다.

내가? 내가 그랬단말이야?
...뭐...사실 그런것도 같어...

가끔 그런날있잖아...
해야할일도 없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 약속도 있는것도 아니고...
괜스레 뭐가 해야만 할것 같은날...
핸드폰의 연락처를 전체 검색해도...
딱히 연락할만한 사람도 없고...
그냥 그렇게 마냥 두어시간을...
길에서 서서...
어제가 그랬단 말이지...

2006/12/03 10:16 2006/12/03 10:16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duck 2006/12/0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꿍시렁 꿍시렁 오라방!!
    가끔은요... 남는 시간을 그냥 보내도 된다는
    수묵화가 여백의 미로 아름답듯
    인생에도 여유의 미가 있어야 한다는...크흐~
    늘 조급하게 시간을 보내서
    남는 시간은 안절부절이 아닌지...
    내가 느끼는 오라방은 그렇게 보여 졌다는... 흐흐
    한주~ 여유롭게 시작하세용~
  • 홍태선 2006/12/04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양띠인데.. 딱맞는듯한데요..
    혹시 형도 양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