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그런것'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2/06 싫어도 해야 할때... 2

싫어도 해야 할때...
2007/02/06 09:37

어찌하다 보면 싫어도 해야 할때가 왕왕 있다.
워낙 주변사람 신경을 많이 쓰는 탓도 있고...
쉬이 인간관계를 맺고 끊지 않는 성격 탓도 있을테다.
(누구는 미련이라고 하고 누구는 오지랖이라고 하고...아무래도 이 성격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가다 보면...
번잡한 식당에서 주문을 하나로 할때가 있다.
그럴때 싫어도 어쩔수가 없는데...간혹 부득히 다른걸 먹어야 겠다는 사람이 있다.
딱히 못 먹는것도 아닌데 굳이 먹어야 겠단다.
왜 그렇게 얄미운지...

언제가 신문에서 본 내용인데 "식당에 가서 빨리빨리 시키고 주문도 하나로 통일" 한다고 그러지 말고 자기가 먹고 싶은걸 똑바로 이야기 하자 라는 내용의 기사를 얼핏 본적도 있다.

틀린말도 아닌데 아마도 내가 느끼는 얄미운 감정은...
내가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까?
뭐 그렇다 치더라도 웬지 딱딱 부러지는 그런 행동은 나랑 코드가 안맞을수 밖에 없다.
(내가 우유부단하니 상대방은 딱 부러지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 지인도 있다. 아주 그럴싸하게 들린다. 그치?)

요는 나한테 관심있거나 나에게 잘보일려면...
밥먹으러 가서 주문통일할때 튀지 말라는 이야기...
(이건 아닌가? 내가 이야기하고도 참 쑥스럽네...)
 

주말에 빡시게 보드를 타고...
월요일 아침부터 낑낑대다가...
힘들어 재끼려고 했던 수영을 했더니...
오히려 몸이 한결 가볍다...
수영이란거 하면 할수록 재밌다...
현재 배영중...
2007/02/06 09:37 2007/02/06 09:37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입질쟁이~ 2007/02/07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칠하시기는...
    보기와 달라... 정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