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17년 09월 23일 10시
제5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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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 2013.11 최종수정

내가 좋아하는 것들...

       봄, 여름, 가을, 겨울중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반팔에 가디건을 입고 어두워진 거리를 산책하며 가끔은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 구경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을이 좋다. 그런 가을 아침 물기 젖어 있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새벽 한강변을 인라인을 신고 달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아주 가끔은 아무도 없는 저녁 늦게까지 인라인 타는 것도 좋아한다.땀을 흘리며 공을 가지고 하는 모든 운동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은 구두를 신었건 정장을 입었건 땀이 날때 까지 농구며 축구를 하기도 한다. 햇볕없는 시원한 날에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땡볕아래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하는 운동을 더 좋아한다. 자유롭고 편한게 입는 것을 좋아해 모자에, 츄리닝에, 운동화를 즐겨 신지만 가끔은 잘 다려진 기지 바지에 검정색 구두와 단정한 폴로티 입는 것도 좋아한다.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좋아하고 Yuhki Kuramoto의 'Lovingly' 같은 New Age음악도 좋아하며 비오는 날 차안에서 듣는 오니치카치히로의 월광을 좋아한다.
금요일 저녁 하루일과를 마치고 심야 영화 보는것을 좋아하며 영화를 본후에 집앞 감자탕 집에서 감자탕 먹는것도 좋아한다.
아는 몇명의 후배,선배들과 떼거지로 정발산 근처에 있는 '오렌지 카운티'에 가서 수다 떨며 커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가끔은 한두명만이 그 뒤에 있는 '플로렌스'에서 허브차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자주색과 핑크색을 좋아하며 가을날 쪼그려 앉아 태운 낙엽 냄새를 좋아하고 또 비온뒤 맑게 갠 하늘과 가을이라 높게 구름이 드리워진 하늘도 좋아한다.
강석경의 '숲속의 방',피천득의 '인연',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좋아하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를 좋아하며 안성기와 스티브 맥퀸, '아멜리아'의 오두리토투도 좋아한다.
연애소설의 이은주와 손예진..도 좋아합니다. ^^

SPORTS

 모든 운동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은 모든지 OK!

어렸을때는 축구선수가 꿈이었고 대학교 시절에는 농구 동아리도 했고...
수영도 한 3년 했다가 스포츠클라이밍은 한 6개월

테니스 한지는 3년 됐으며 배드민턴은 이제 일년.
다음엔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중

GAMES

  • ROLE PLAYING(RPG) - 롤플레잉
    Role Playing이란 일종의 '역활 분담 게임'인데 게임에서 맡은 역활(주로 기사, 성직자등으로 나타난다. 물론 이외에도 게임의 특성에 따라 많은 캐릭터가 있다.)에 따라 준비된 이벤트나 문제의 해결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하겠다.
    DUNGEON SIEGE 최근에 했던 게임중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다. 스테이지와 스테이지를 넘어갈때 따로 로딩시간이 없는게 특징이구 특이한 쿼터뷰도 이 게임을 하는 매력중 하나였던걸로 기억됨. 하지만 역시나 지루한 레벨올리기식의 게임방식은 여전히 지겹다.
    ULTIMA 울티마란 롤플레잉 게임으로 울티마 IV 이후로 울티마의 줄거리는 아바타(Avatar)라는 남자가 주인공인데 그는 판타지 세계인 브리타니아(Britannia)에 소환되어 올바른 일만을 하는 진정한 영웅이 된다. 아바타는 브리타니아의 불법을 바로잡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는 전형적인 영웅 자체였다. 그러나 신적인 능력을 지닌 악마의 크리처인 가디언(Guardian)이라는 위험한 존재를 만나는데 그의 목적은 브리타니아를 파괴하고 모든 주민들을 죽이는 것이다. 울티마 IX의 끝부분에서 아바타는 가디언의 사악한 계획을 방해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모든 능력을 이용해 그와 융합된다. 지금까지 Single 버전은 10번째까지 나왔고 이제는 Online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다. 한번 해보시길..리니지나 기타 다른 레벨올리기식의 온라임게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프리서버인 Sword & Magic에 가보시면 프로그램 CD만 있으시면 공짜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 1인칭 액션(FPS)
    MDEDAL OF HONOR, CALL OF DUTY 둘다 최근에 해본 게임들중에 단연 최고 였다. 2차 대전중 독일군에 대항하는 연합군(주로 미군)에 대한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와 뛰어난 인공지능(COD)이 잠오는 밤 스트레스 풀기에는 썩 훌륭했다.
    RAINBOW 말이 필요없겠죠? 스타크래프트와 한때 게임방의 단골메뉴였던 게임. 군대를 갔다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아마도 한번이라도 이 게임을 해보았을 꺼라고 생각되는군요.
    COUNTER STRIKE는 Half-Life의 MOD이다. MOD란 Modifi-cation의 약자로서 이해하기 쉬운 우리 말로 하자면 '변종' 쯤 될 것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다른 게임들의 '확장팩'정도가 되겠지만, 정확히 같은 의미는 아니다. MOD는 원본 게임의 엔진을 기반으로 특정인이나 특정 개발팀이 만들어낸 또 다른 게임을 의미한다. MOD는 원본 게임과 비슷한 게임이 될 수도 있으며 아예 다른 게임이 될 수 있다. 즉, 원본 게임 본체만을 이용해서 파생된 또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모든 점을 제쳐두고 MOD의 제작자들은 대부분 아마추어인 경우가 많으며 덕분에 대부분의 MOD는 무료(공짜!)이다. 나리카스라는 곳에 가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너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렸을때 기억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건 주택가 사이사이 골목에서 삼삼오오 모여 공을 찼던 기억들....간혹 주먹야구(찜뽕?), 야구등도 했지만 가장 큰 이슈는 언제나 반대항 축구시합이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난 고무줄총, 딱지, 구슬치기등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유치원을 다닐때나 초등학교를 다닐때나 언제나 늘 방과후에는 아니 수업중 쉬는시간 틈틈히 아이들을 모아 공을 찼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상하리 만치 둥글고 하얀공을 보면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가족들이나 혹은 이웃집 사람들이 "너 커서 뭐가 될래?" 혹은 "꿈이 뭐니?" 라고 물으면 난 당연히 "축구선수요" 라고 대답 했다. 워낙 확고해 가족들이나 주변에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정말 축구선수가 되려나 보다 생각할 정도였다고 했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가 다녔던 숭신초등학교와 청운초등학교(4학년때 전학)에는 축구부는 커녕 어떤 운동부도 없었다. 만약 축구부가 있었다면 나는 축구선수가 되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 한다.
    뭐 결론이야 항상 안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위안하지만 서두..
    그런데 어느날인가 친구로 부터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축구부가 있는데 한번 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결국 난 교회를 다녔다. 물론 난 무신론자다. 하지만 축구부라는데..^^
    결국 교회에서 정말 유니폼(사진참조)도 입고 축구화도 신고 대회라는데도 나가고 마치 정말 축구선수가 된듯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생애 첫 좌절이 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내 실력에 한계를 느꼈던 것이다. 생각해보라 이제 초등학생이 나이 서른이나 마흔쯤에서나 느낄 벽에 부딪혔을때의 느낌을 느꼈다고....
    아무튼 그렇게 축구는 나의 관심밖으로 벗어나 점점 멀어져 가는것이다.

    새로운 관심사를 찾다...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만화책을 읽게 되었는데 고양이(?)와 꼬마 남자아이가 나와서 그때 당시도 생소한 컴퓨터를 배우는 내용이었는데 너무나 재밌는게 아닌가..
    그렇게 막연히 컴퓨터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 품은채 잊혀지고 있다가 어느날인가 신문에 컴퓨터에 대한 광고가 나온걸 읽게 되었다.
    삼보트라이젬(지금의 TG)이라는 회사에서 APPLE 호환 컴퓨터(8비트)를 판매하면서 이벤트로 마련한 행사였는데 3일간 무료로 컴퓨터 교육을 받을수 있었다. 형이랑 상의 끝에 결국 같이 신청을 하게 되었다.
    3일동안 받은 교육은 BASIC으로 간단한 구구단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이었는데...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친것 처럼 나는 심봤다를 외치고 싶었다. 너무나도 재밌었고 신기하고 운동에 흥미를 잃고 방황(?)하던 나에게 또 다른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집에서는 당시 단순히 오락기계로만 여겨졌던 컴퓨터를 몇십만원이나 주고 사줄만한 형편이 안되었기 때문에 늘 상상으로만으로 코딩(?)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 당시 컴퓨터를 판매하는 곳에 가보면 전시된 컴퓨터를 자유롭게 다루게 해주었는데 주로 그런 매장들을 이용하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경쟁이 만만치 않았다. 아침일찍 가야 만질수 있었고 또 잠깐 자리를 비우면 안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굶는건 다반사고 혹 화장실을 갈 일이 생기면 옆사람에게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 아닌 때를 썼다. 당연히 화장실을 갔다오면 생면부지의 사람이 내 자리에 있었고 난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굼고 뒤돌아 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열정(?)끝에 주위에서 난 컴퓨터 도사로 통했고 운동(축구, 농구, 탁구등)은 말그대로 취미(?)가 되었고 본업(?)은 컴퓨터가 되어 버렸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전산반에서 활동하며 경시대회, 삼성소프트 공모전등에서 입상한덕에 당시 고가(?)인 SPC-1000이라는 컴퓨터를 장만했다. 아..그때에 기쁨이란...
    당시 KAIST에서 몇개의 이름있는 고등학교(경복고등학교 65회 졸업했음)에 PLATO라는 학습용 터미널을 도입했는데 이것이 원래의 목적인 학습용 보다는 채팅(아마도 제일 처음이 아니었을까?)에 더 많이 이용되었다. 지금이야 채팅이 신기하지 않겠지만 그 당시 다른 여고 학생과의 채팅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축제때 서로 교환방문도 하고 느낌표라는 모임도 만들고 했지만...그런 즐거움도 잠시 고3이라는 신분에 점점 거리를 두어야만 했고 재수를 해서 들어간 대학교 전공인 컴퓨터와 상관없는 토목인 관계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뱃머리를 돌려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한진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토목설계회사)에 4년여 동안 근무를 하면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출,퇴근에 야근, 스트레스등이 삶에 회의를 가져왔을까?
    어느날 문득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답은 없었다. 선택만이 남아 있을뿐...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얼까? 그 일을 하면 후회는 없을까? 막연한 현실 도피적인 생각이 아닐까?
    결국 업종(?)을 변경하기로 했다. 나에 이런 돈키호테 같은 생각에 주변사람들의 반대도 많았다. 하지만 1년여 동안 고민한 끝에 내린 나의 결론을 누가 막을수 있을까?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를 위해 택한곳이 비트교육센터였다. 시험을 본다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회사가 끝나면 바로 저녁10시까지 공부하기를 두어달...말이 쉽지...야근하는 사람들 눈치보랴 회사 일하랴...정말 바뻤다. 그러다 6개월과정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한번에 합격을 할수있었다. MX192과정 이었는데 나보고 반장을 하란다. 뭐 힘든것도 없었지만. 웬지 귀찮음. ^^;
    6개월동안의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함께한 동료들.. 정도 참 많이 들었고..할 이야기도 많지만..어찌되었건 우여곡절 끝에 6개월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드라이버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Justway라는 회사에 입사하여 1년동안 일본으로 파견근무를 마치고 프린터드라이버 개발회사 Software Imaging(Justway와 Software2000의 합쳐진 회사)이라는 회사에 다녔음.(7월29일부로 한국지사 철수로 회사 그만둠)
    2006년 5월 8일부로 WaterWall이란 내부 보안 종합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파소프트라는 보안회사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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