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5월 03일 08시
제77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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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하겠더라..
  • hongyver
    2003.10.27 09:03:59
  •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몇해 전이었다면 굳이 이러한 일들을 구별하지 않고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도전해볼수 있으며 행여 실수 하더라도 다시 도전할수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무모한 도전을 젊음의 상징(?)쯤으로 여겨 가벼이 행동했으리라.
    그러나 이 두가지 일을 분별하지 못하면 낭패가 오리라는 걸 깨닭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며칠전 어떤 모임에 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금 또다시 그러한 딜레마에 놓였다.
    그러나 며칠 곰곰히 생각해보며 느낀바지만..
    내가 할수 없는일, 하지말아야 할 일이라는걸...
    능력의 부족함뿐만 아니라 그일을 맡고 두고두고 가슴앓이 할 내가 안스럽다.
    쉬 끊고 맺음이 없어(좋은말로 정에 약하다고 하자) 조그만한 일에도 신경쓰며 속앓이 할 날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래 하지말자..
    아니 정말...

    못하겠더라..

댓글 7 ...

  • 날군내꺼하마

    2003.10.27 13:04

    그럼 어찌 되는건가요?? 정말 걱정이네... (_ _ )
  • hongyver

    2003.10.27 13:12

    변태스런 이름좀 바꿔라..날군내꺼하마가 뭐꼬?
    투덜투덜 궁시렁궁시렁 ㅡㅡ;
  • 콤마

    2003.10.27 14:56

    꼭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오빠가 완벽해서 부탁을 한건 아닐겁니다(외모, 몸매, 성격 등등 부족한거야 충분히 많지만..).
    오빠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오빠밖에 없기에 부탁을 한거겠지요.
    혼자 가슴앓이 하지 마시라고 옆에서 도와줄 '운영진'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힘내십시요.
    결국엔 채찍과 당근을 양손에 쥐고 운영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 hongyver

    2003.10.27 14:57

    凸ㅡ,.ㅡ凸
  • 콤마

    2003.10.27 15:02

    아우가 진지하게 리플을 달면 쫌 수긍하는 자세로 들으세요. ㅡㅡ^
    본의 아니게 오빨 띄우다 보니 제 속도 편치 않습니다.
    그래도 '凸' 이게 뭡니까?
    고운말예쁜말 씁시다요. 행님!
  • 된장

    2003.10.27 15:29

    오빠 밖에 없기에 부탁을 한것이 아니다....형이기에 한거지...나 또한 트릭스에 대한 애정이 많기에 ...최고의 동호회가 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그냥 모두가 인정하고 따를수있는 사람 형밖에 없는것 같네...
  • 애림내꺼하마

    2003.10.27 18:50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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