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5월 01일 04시
제77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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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 hongyver
    2004.02.21 06:52:19
  • 나이 서른이 되어서도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쉽게 결정짓지 못할 만큼 바보스럽고 우유 부단해서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쉽사리 결정짓고 또 쉽게 뒤집어 귀 얇다는 소리를 들은적 없고 공과사를 딱딱 구분지어 사람이 차갑다는 소리를 들은적없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모두 함께 가자였고 이후 모든 결정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허나 이것이 공과사를 문란하게 넘다들 만큼 혼동스러웠던것도 아니였고 내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어느 누구도 왈가왈부 할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더구나 운영상의 모든 일들이 우리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에서 결정되어 진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내 개인적인 문제이기는 하나 내 개인적 의도 내지는 내가 바라던 바데로 결정되어질수 없음이다.
    우리의 존재 필요성은 물론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도 있겠지만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데 더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늘 내 판단에 자신없다.
    누구는 이렇고 누구는 저렇고 다 맞는 이야기고 옳은 이야기다.
    결국 누구는 분명 희생을 해야하고 그렇다면 결국 내가 이야기한 다 함께 갈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해할수 있다면 이해 시킬수 있다면 ...

    이리저리 우와좌왕 하지않고 질질 끌지않고 되도록 빨리 결정해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래서 항상 앞에 서서 모두를 끌어주고 싶은 맘... 누구나 같을거라고 본다.
    그래서 더더욱 나름대로 1년을 이끌어온 전임에게 의견을 물어보고도 싶고 한마디 말이라도 조심해서 쓰고 싶고 나도 싫지만 차마 싫다고 내색 못하는 나를 조금은 이해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


댓글 2 ...

  • 불면왕

    2004.02.21 17:26

    삼국지의 유비도 우유부단하단 소리를 들어요....
    그런 의미로써의 우유부단함이란 필요악적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어떤 경우에도 절대적으로 옳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반대도 마찬가지일테구요...
    모든 판단의 척도는 상황과 결과의 적절함으로 평가되지 않을까요..??
    옳다고 믿으시면 밀구나가는거구요..아니다 싶을땐 접는거구요...
    그래서 형님 주변에 사람들이 포진되어있는거구요...
    항상 나눔으로 해결하세요...나누어 주시면 저역시 기꺼이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리구 형....지금 잘하구계세요...
    약간의 조급함만 버리신다면 더욱 잘하실수있으리라 믿습니다...
  • 이현동

    2004.03.13 09:01

    뭐 나는 홍반장의 너긋한 움직임과 생각이 좋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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