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4월 29일 15시
제77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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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yver

2004.07.03 09:46



요즘 조금 바뻐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누가 노란상자를 들고 와서는 내꺼라며 주고 갔다. 순간 수이가 트릭스티와 콘을 보냈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낸이 : 한수이... 후후..아 신나라.. 티와 콘만 보내라고 했더니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보냈군.. 앗 과자! ㅠㅠ 이곳 슈퍼에 가서 200엔~300엔짜리 과자를 보고 30분이상 고민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사실 한국에서 3000원짜리 과자야 우습게 사먹지만.. 왜 그리도 망설이게 되는지.. 수이야 탱큐~ 그런데 혼자만 먹을수 있나 쵸코파이하고 다른 몇개 과자를 풀어서 한국과자라고 했더니.. 좋아라들 한다. 특히 영국사람 두명도..꽤 좋아하더군.. 과자 때문에 한국의 위상이 올라간듯...한번씩 먹여야 겠다. ㅠㅠ 내일 토니가 영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간곳이다. Tide Table이라고..(무슨 저녁을 9시에 먹어..ㅜㅜ 한국같으면 절대 용서못한다..뭐 이제 조금 적응하는거 같기도 하고) 왼쪽부터 사또코지상, 토니,오기노상,기타죠에상,나이젤.. 사또코지상 전형적인 일본사람...건강을 위해 저녁은 전혀 안먹는다.. 토니 웃음소리가 특이한 친구 (케케케?) 조용한 친구다.. 오기노상 얼굴에도 씌여 있지만 개구장이 스타일.. 기타죠에 영어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좋은 사람. 나이젤이라는 친구 생긴것 처럼 재밌는 친구다. 매운것도 좋아하고 ISO를 좀 높게 해서 찍었더니.. 카메라가 조금만 흔들려도..귀신이 되버렸네.. 맨오른쪽이 나.. 잠깐 화장실을 갔다왔더니 코로나를 시켰다. 특히하게 라임(?)을 넣어서 먹는데.. 맛은 쉣이다.. 콜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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