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4월 19일 22시
제77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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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7일 형수님의 소포와 현선이...
  • hongyver
    조회 수: 505, 2005.01.27 20:05:29


  • 회사로 웬 소포가 배달이 왔다.
    뜻밖에 소포라 너무 기뻤는데...
    내용물을 보고는 더 기뻤다.

    김치고 마른반찬이고 다 떨어져서 요즘 뭘 먹을까하고 고민하던차에..
    딱 맞게도 김이 ^^;
    그것도 맛있는 돌김으로..

    아니 이건도 뭐지?
    오징어...
    이런거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고 후후후 ^^;

    결정적 장면
    쥐포...
    이거 긴긴밤에 몇마리 구워 노트북에 영화 틀어놓고 보면서 먹으면...
    정말 행복하다.
    아~ 형수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____^


    현선이가 일본에 왔다.
    그전에 승훈이를 통해서 일본에 온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타국에서 보게되니 너무 반가운걸?
    - 그런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수다 떠느라 사진도 별로 못 찍었고 토요일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회사에서 스키장 가는 약속을 깜박 잊고 있었다. 너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정확한 스케쥴을 말해줬으면 내가 일정을 조정할텐데
    정작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면 전화가 끊기고 끊기고 해서 만나기까지 좀 힘들었다.
    (현선이는 공중전화로 내 핸드폰으로 걸어야 하는데..알다시피 공중전화도 별로 없고 100엔이 1000원이라는 생각을 하면 쉽게 전화걸기가 어렵지 ^^)
    아무튼 그렇게 저렇게 어떻게 시부야 역에서 7시에 만났다.
    위의 사진은 만나자 마자 배고프다고 100엔 시스집을 찾아가는거였는데 30분정도를 헤매 겨우 찾아갔다.
    하지만 줄서서 먹는거보고 그대로 돌아섰다. ^^

    그래서 들어간 이상한(?) 음식점에서...
    열심히 먹는중 ^^;

    현선이와 염선생님.
    적당히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서 들고 시부야 거리를 헤매이는 중...
    뒤에 보이는 굉장히 큰 신라면은...광고판...
    신라면이 얼마나 유명하냐면 영국에 가도 저 라면을 쉽게 구할수 있다. ^^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디선가 임창정 노래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현선이가 찾아낸 근면한(?) 한국총각...
    현선이는 120엔짜리 따뜻한 커피를 총각은 현선이게 빨간 장미 한송이를...
    근데 나랑 같은 홍씨라네? 그 충격에 혈액형 물어보는걸 잊어버렸다.
    올 4월에 홍대앞에서 빵집(까먹었음)에서 일한다는데 볼수 있을까?

    일본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
    혼자 가게 앉아서 음식 조금 시켜서 책 펼쳐 놓고 먹는 모습...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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