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3월 29일 21시
제77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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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이야기 1
  • hongyver
    조회 수: 981, 2003.10.14 21:27:14



  • 2003. 10. 10
    드디어 내일 제주도로 워크샵을 떠난다.
    하필 친구동생이 인라인을 배운다고 오늘 늦게까지 타는 바람에 12시가 넘도록 내일 제주도 갈 준비를 못하고 겨우 2시 넘어서 끝내고 잠을 청했다.
    인라인을 가지고 가기로 했기 때문에 사려는 짐이 꽤 되었다.
    2003. 10. 11
    전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다.
    어제 확인해둔 덕에 별로 헤메이지 않고 김포공항행 버스를 타고 약속시간에 늦지않게 갈수 있었다.
    9시30분까지 김포공항 스타벅스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역시 오늘도 우리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진원일, 이사님, 신경희. 이 세사람은 이 날도 늦게 나타났다.
    마지막에 허겁지겁 나타난 원일씨를 째려보며 탑승구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재우씨의 티켓이 없다고 해서 결국 우리 먼저 출발. 제주공항에서 기다리고 했다.
    아무튼 여하튼 우째든 결국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 타기 힘들다..헥헥..

    30분 뒤 비행기를 탄 재우씨를 기다리는 일행을 남기고 이사님,원일씨,나,시현이는 렌트카를 빌리러 갔다.
    비성수기라 그런지 렌트비용이 무척 싸더군.
    이번 제주도가면서 느낀건데..다들 차운전을 너무 좋아하더군. ㅠ.ㅠ 피곤하지도 않은가 보다.

    다시 공항으로가 일행을 태우고 현준씨의 장인어른이 소개해준 숙소(남원)로 이동중이다. (지도에서 1번)

    제주의 하늘은 대체로 맑았다.
    비가 온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너무도 맑았다.

    태풍으로 천장이 다 날라가 버린 제주 월드컵 경기장..
    좀 잘좀 짓지..이그..ㅡㅡ;

    드디오 도착했다. 이때쯤이 2시가 넘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그래서 숙소에 짐을 내려 놓자 마자 다시 점심식사를 하러 나왔다.

    진주식당 :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전복뚝배기와 고등어조림이 먹을만했다. 유명하다고는 하나 종업원의 다소 친철하지 못해서 그렇게 큰 인상을 받지 못함.
    테디베어 : 곰인형 박물관인데 입장료(6000원?)도 비싸고 사실 아이들이 있으면 모를까 나와 몇명은 포기하고 신라호텔뒤의 쉬리 언덕으로 ^^;
    쵸콜릿 박물관 : 쵸콜릿 박물관이라해서 찾아갔는데 밖에서 맞이 하는 사람도 없고 누가 오던지 말던지 썰렁..그 자체..절대 비추천..상업성이 너무 강함..단 박물관의 외관은 사진찍기에 좋음.
    ...불행히도 이때 카메라 밧데리가 다 떨어져서 유명한(진원일씨에 의하면) 진주식당에서의 점심 식사와 중문단지내의 테디베어, 쵸콜릿박물관등에 대한 사진이 없음을 애석하게 생각되는군..
    회사 동료가 테디베어에서 산 기념품...곰 3마리.

    첫날은 우왕좌왕 왔다리 갔다리만 하느라. 정신없었다.
    결국 7시쯤 어두워져 그날 일정을 포기하고 숙소에서 그 유명하다던 갈치회와 고등어회를 먹기로 함
    횟집으로 현준씨, 기태씨등 특파했으나 고등어 생포에 실패. 아쉽지만 결국 도미와 방어회로 저녁과 술을 먹었다.

    군대에서 주방장 출신인 기태씨.
    매일같이 맛있는 스페셜한 라면을 끓여 주었다.

    회를 다 먹고 나서 방어 대가리(?)를 가지고 매운탕을 끓였다.
    미나리가 빠져서 그렇지 마무리(?)맛이 부족했다.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했음

    전날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신 현준씨..
    표정이 대략 졸려워 하는 표정..회만 먹고 바로 쓰러짐

    2003. 10. 12
    새벽같이 일어난 현준씨가 잠깐 밖에 나갔다 오자고 해서 간곳이 신영 영화 박물관이다.(지도에서 1번 참조)

    하얀 돔같은 곳이 박물관 내부..
    정작 박물관 내부는 유료인데다가 볼것도 없다. 박물관 뒤로 나 있는 산책길이 오히려 유명하다고..

    해안선을 따라 설치한 산책로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현주씨와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컷씩 ^^;


    기암절벽..

    상어가 내머리를 먹으려 하다 !!!

    우리들의 주방장(?)인 김기태씨의 스페샬 라면을 아침으로 먹는중..

    아침을 먹고 스케쥴에 따라..이동하기 위해 준비중..
    3대 전부가 EF쏘나타..

    해안선을 달리다 마음에 드는 경치를 발견해서 모두 차에 내려 사진을 찍는중...
    이사님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닷물이 넘치는 길을 달려갔다 넘어왔음

    30분 걸려 도착한 성산 일출봉(지도 5번 참조)의 안개에 가려진 모습..

    밑에서 보니 별거 아니군..
    자 올라가기전에 심호흡을 한번하고..

    자자..올라가자고..
    여기까지는 모두가 여유를 부리며..

    여자분들은 벌써 뒤쳐지고..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 조장은씨가 1등 ^^a
    젊은것은 2등
    그리고 신과명은 3등과 4등..아!...시현이도 있군..ㅡㅡ^.

    중간에 아득한 뒤를 배경으로..

    자..다시 오르기가 시작 되었다..
    등수는 변함이 없군.. ^^;

    정상에서....
    제일 젊은 재우..하지만 몸은 제일 늙은거 같은..

    시현이..

    바보 자매..^^a

    나...^^;

    일출봉을 올라갔다 온자만이 찍을수 있다.
    음..과연 우리가 저기를 올라 갔다 왔단 말이지?..
    헥헥..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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