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소프트엑스포 관람을 마치고 마침 동호회 친구들이 참가한 Nike Freestyle Face Off 2003에 가기위해 롯데리아에서 대충 점심을 때우고 3층으로 올라갔다.
Nike Freestyle Face Off란 축구, 농구, 댄스,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등 잘하는 사람이든 못하는 사람이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자리이다.
4시반쯤 시작한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더니 문이 열리면서 입장을 시작했다.

입장을 하기전에 아래와 같은 칩을 주는데...
이안에서는 이칩이 곧 돈이다. 약 칩 하나당 음료수(파워에이드)나 빵을 살수가 있고 10개정도 스포츠웨어 물론 나이키 의류, 300개면 XBOX를 살수가 있다.

이러한 가게가 왼쪽과 오른쪽 두곳에 만들어져 있었다.
칠판에 메뉴가 보인다.

인라인 슬라럼은 스케이트 보드와 BMX 옆에 자리 잡았다.
자리를 잡자 사람들은 콘을 깔고 바로 타기 시작했다.


중학생 거의 대회만 개최했다하면 거의 1등하는 친구.

이 친구는 중랑구(Remix)에서 인라인을 타는 친군데 보면 볼수록 정이 든다.
선하게 생긴 얼굴만큼 마음도 이쁘리라...

BMX를 타는 사람들이 한군데 모여있다.
또 뭘 보여 줄까?

행사때 몇번 만났던 낮이 익은 사람들도 만났다.



농구행사를 하는곳도 가보았다.
힙훕이라는 묘기도 볼수 있었고 이벤트에 직접 참여 할수도 있었다.
아깝다 운동화만 신고 갔었도 참가해서 칩을 벌어 XBOX를 살수 있었을 텐데..

이곳은 댄스경연대회가 벌어지는곳...
주위 사람들이 갑자기 두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흔드는데...
난 영 쑥쓰러워 못하겠더라..(이크 나보고 또 나이 들었다고 할라..ㅜ.ㅜ)



축구


무대를 제어 하는 곳

길거리 표지판

한쪽 코너에서 EA 코리아에서 XBOX용 농구와 축구게임을 마음대로 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드럼통위에 올라 않은 나..


너무나도 재미있었던 행사였다.
내년에도 가고 싶다.
왜 나 어렸을때는 이런 행사들이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