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4월 19일 01시
제77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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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표!!
  • hongyver
    조회 수: 797, 2004.01.03 12:08:01


  • 같은날 난 또 사당역을 향했다.
    혹시 '느낌표'를 아시나요?
    '느낌표'를 아신다면 당신과 나는 언제가 한번 부딪혔을텐데..

    정말 오랫만에 옛친구들..
    고등학교 전산반 시절 '느낌표'란 모임이 있었는데..
    그때 알게된 친구들이다.
    모두들 결혼을 했다.
    내가 만나기로 한 항우촌집..
    원영이와 수민...수민이는 원래 살이 좀 붙어있었지만 원영이는 살이 많이 졌다...
    아저씨..라고 불릴만하다..

    다정스런 퍽큐(?) 포즈..이그..나이값들 하셔..

    태해하고 나...태해가 머리를 작게 보이려고 모종의 음모를...

    어휴..저 볼에 살봐..ㅡㅡ;

    하두 오랫만에 봐서..
    이름을..잊어버렸다..미안..

    이렇게 한해가 간다.
    잊혀졌던 친구들도 거의 한해에 끝자락에서 겨우 보고..
    내년에도 마찬가지 겠지만..
    하지만 이렇게 한해에 끝에서라도 볼수 있게 된거라도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집에 오늘길...꼬리를 문다.

댓글 2 ...

  • 애림

    2004.01.03 12:21

    오빠 친구님들은..모두들 참 다정스런..팔과..손을 가지고 계시네~ ㅡㅡ;;; 민망....
  • 이태해

    2004.05.21 17:13

    나도 몰랐던 사진이 여기 올라왔다니... 쩝... 민망...
    그리고, 네가 이름을 잊어버린 친구는 승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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