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4월 25일 07시
제77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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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13일 산책
  • hongyver
    조회 수: 638, 2004.06.26 11:17:01


  • 일본와서 네번째 맞는 일요일이다. 한달정도 되니 긴장이 풀렸는지 어쨌는지 하루종일 집에 잠자기 일쑤... 책이라도 봐야 하는데...책이 눈에 들어올리 만무... 결국 옷을 주섬주섬 입고 회사로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회사는 왜 공사중?... 제길... 어딜갈까..별수없이 만화방..즉 피씨방에 갔다.. 밀린 은행업무 및 여기저기 한국소식 좀 들어봤더니 벌써 1시간이... 그래서 노트북 접고 나왔다. 회사 뒷길은 주말(일본회사 대부분이 토일은 쉰단다)에는 통행자거리라고 해서 옛날 대학로 처럼 차량통행 금지... 사람들 구경하다니...나중엔 별걸 다해요..^^ 집 가는 길에 있는 핫기진샤(백기신사?)라는 곳을 들렸다. 예전부터 가려했지만 공사중이라 못갔는데...결국 오늘 들렀다. 한문자신있는 사람..해석해봐..ㅡㅡ; 알다시피 일본에 불교라든가 기독교라는 종료보다는 이런식에 진샤(신사)가 많이 있어 일본인들이 가끔 들러 자기가 바라는 소원을 빈단다... 후지사와에도 딱 한군데 교회가 있긴 하다. 그것도 한인교회...(생각난김에 나중에 한번 들러봐야 겠다.) 작년에 왔을때 한번 들러봤는데...목사님 포함 5명?... 이곳에서 손을 씻고.. 층계를 따라 올라오면 위에 이런 신을 모셔두는 사당 비슷한게 있다. 어떤 일본인 가족이 애완견과 아이를 데리고 와서 올라 갈까 무척 고민하더니..(강아지 출입금지라고 써있었음) 결국 개끌고 얘없고..올라오데? 앞에 보이는 곳이 신을 모셔두는 사당(일본말로는...나도 모름...정확한 내용...아님..따지지 말것) 앞선 사람이 모자(대머리 였음..깜짝놀랬음..아마도 머리빨리 자라게 해달라고 빌었던것 같은데...)를 벗더니.. 손을 모아 기도를 했다..흠흠..아...그전에 이렇게 생긴곳에 동전을 던져넣었다.. 은색으로 반짝 빛나는 것이..최소 100엔..이상.. 흑심을 품고 접근했지만... 도저히 동전을 빼낼(?) 방법이 없었다..아쉬워라.. 나오는 길에 나도 찍어줘 하길래..그냥 한번.. 자세히 보면 우리처럼 색깔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고 금박모양의 디자인이 일본의 전통적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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