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일보
2024년 04월 25일 09시
제77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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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1일 Port Meadow 공원
  • hongyver
    조회 수: 650, 2004.12.13 00:42:37


  • 금요일 3시쯤 갑자기 조용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모두들 어디를 갔는지 아무도 없다.
    알고 봤더니 전체회의라고...
    그래서 일본친구와 사진찍기 놀이중 ^^;
    사이토라는 친구
    25살에 미혼...
    성격은 착한편...
    혹시 마음에 드는 여자분 연락주세요 ^^

    빈사무실

    1인당 공간이 상당히 넓은 편이지...
    왼쪽 구석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토요일...
    뜻밖에 1주일이 연장으로 필요한 것도 살겸 시내에 나갔더니...

    저꼬마 너무 귀여워 ^^;


    뭐하는 건지 보시려면 Play 버튼을 눌러주세요


    먹을걸 사러 가는중 공원이 있다길래 공원으로 가는길.
    강가에 이런배가 꽤 많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생활을 한단다. 참나..

    우체통 비슷한것도 있고

    물 수위를 조절하는 수문도 있는걸 봐서는 배들이 실제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걸 알수 있다.

    이쁜 다리가 있길래 찍어봤는데...
    공원가는길에 이쁜 다리가 수십개가 있다...그래서 결국은 포기 ^^a

    양쪽으로 들어선 배들

    개도 키우고 티비도 있고
    얼굴을 보니 거지꼴은 아니고 좋아서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생활을 하는건지...

    강가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
    분위기는 좋겠다...

    공원 바로 앞에 있던 마을
    내가 있는 숙소와는 달라 보였는데 웬지 부티나는 동네

    철길을 보니 웬지 기차타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ㅜㅜ

    도착한 Port Meadow 공원

    근데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일산 크기정도?

    근데 사이토라는 친구가 한바퀴 돌잖다.
    헥..미쳐...

    자존심이 있지 싫다는 못하고 가자고 했다.
    가축들을 풀어놓고 키워서 그런지 울타리에 입구에 자물쇠등이 걸어져 있다.

    위의 끝도 없는 초원을 가로질러 산골길...

    산골길이 끝나니 건너편은 말이 보이는데...

    건너기가 대략 난감
    하지만 대한민국 육군...아니..전경으로 훌륭하게 해냈다.

    아니 이 친구는 겁도 없나

    말대가리를 보니 대략 찬석이가 생각나는군...
    말대가리 아이큐...

    이렇게 넓은 초원에 말을 아무렇게...
    똥도 아무렇게나..조심조심


    말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시려면 Play 버튼을...


    공원을 가로질러 겨우 반대편으로 넘어왔다.

    잔디위에 벤치 또는 테이블
    영국에서 많이 보는 장면...

    이때부터 슬슬 지치기 시작..
    좁은 시골길 거의 일방통행수준..

    배를 타고 가고 싶다. 힘들어...

    Trout Inn 이라는 곳...

    중간에 있었던 다 쓰러져 가던 건물

    그래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써져있음

    사진 안찍을껄..ㅡㅡ;

    무제...

    저 앞에 아가씨와 사이토상과 복장을 비교해봐라.
    도대체 여름인지 겨울인지 모르겠지?

    옥스포드는 거의 탬즈강의 상류...

    윈저성을 거쳐

    마지막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까지..

    휴 이제 거의 3/2 왔나보다.

    제법 큰 수문

    묵묵히 가는군...

    이제 겨우 3시를 넘기고 있는데
    해가 어디에 있는거야?

    드디어 도착인가?
    웬지 저런 끝이 없는길을 보면 웬지 걸어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없지만..

    무려 3시간동안의 강행군이었다.
    한국에서는 군대에서 이런 훈련을 받는다고 큰소리를 쳤기때문에 힘들다는 내색도 못하고 ㅡㅡ;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이차가 7~8년은 나는데...
    장하다 성제...ㅡㅡ;

댓글 6 ...

  • 애림

    2004.12.13 12:51

    오빠..점점 늙어가고 있군..ㅋㅋ
  • hongyver

    2004.12.13 17:44

    세상이 젊어지고 있어..난 그대로인데..ㅡㅡ
  • 천녀유혼(김혜

    2004.12.14 14:54

    트릭스 카페가 1주일째 미동도 안하니....여기 영국까지 들어와 출근도장 찍고감.
  • hongyver

    2004.12.14 18:07

    쩝 큰일이군요...^^
    휴가때 뵈요..
  • 제수리

    2004.12.15 09:50

    파란색 윈드브레이커가 탐나요~~
    MY PRECIOUS~~~~~~골룸골룸~~
  • 날군

    2004.12.15 16:08

    꾸물꾸물하면서도 축축한 날씨가 참 맘에 드넹~
    ...영국 함 가보고싶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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